피자헛, 8천4백여 만원 기아대책, 세계식량계획에 '기부'
한국피자헛(대표 이승일)이 지난달 10월 12일부터 3주간 '세계 기아 해방 캠페인'을 펼치고 수익금 8천 4백여 만원 전액을 기아대책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3시, 피자헛 학동사거리점에서 열린 '세계 기아 해방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 피자헛 이승일 대표, 기아대책 최부수 상임이사, 유엔 세계식량계획 한국 사무소 이혜옥 대표가 참석했다. '세계 기아 해방 캠페인'을 통해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기아대책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9월 지진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파당 지역의 어린이 1만 여명에게 영양강화 비스켓을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 국내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 1천 여명에게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식료품 및 난방비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승일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 활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인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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