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마음의 고향서 정 나눠요"
설 명절을 맞아 (사)안산이주민센터(대표, 박천응)와 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박흥순) 등은 설축제를 진행한다. '희망을 이야기 하자'라는 주제로 한 이 축제는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 다문화 가족,원곡본동 주민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축제는 대형 주먹밥 만들기, 아이티 돕기 풍물시장, 아이티 아동들을 위한 희망의 동전 던지기 등과 대형 윷놀이, 널뛰기, 대형 화투 놀이, 군고구마 체험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안산이주민센터 대표 박천응 목사는 "안산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이주민, 지역주민 모두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