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 감사, 후원 부탁"
통일교 척결운동을 펼쳐온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목사, 사무총장 이영선, 이하 통대협)이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았다.
통대협은 2001년 통일교에서 탈퇴한 故 박준철 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2003년 1월 23일 창립식을 갖고 출발한 통대협을 통해 故 박준철 목사는 문집단의 비리와 비진리성을 낱낱이 폭로하다가 2004년 과로로 소천했다. 현재는 부인 이영선 목사가 사무총장을 맡아 지속적인 보도활동과 상담전화, 통일교 피해자 접수, 탈퇴자 교육, 통일교 비리폭로 강의.간증사역 등 통일교 확산방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립이후 현재까지 통대협은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통일교의 이단성을 설명하는 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그 외에도 피스컵, 피스스타컵, 피스퀸컵 축구대회 중지촉구와 통일교 제품 불매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특별히 통일교를 탈퇴한 신도들을 대상으로 신변안전 확보와 신학 재교육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8일 통대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7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영선 사무총장은 "통일교를 이대로 방치하면 사후 그 피해는 엄청날 것"이라며 "통일교 척결에 있어 무엇보다 먼저 기독교 내부를 단속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심각성을 인식하고 통일교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한국교회에서의 이단활동을 뿌리뽑고자 노력해야 한다"면서 통일교 척결을 위한 관심을 한국교회에 호소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