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맙시다 히3:7-192010-08-12 08:26
작성자 Level 8

표순호 목사-상임운영위원, 제주순복음교회 담임

새로운 마음과 소망을 가지고 노예 생활하던 땅을 나와서 약속의 땅을 향해 출발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방황하다가 그중 무수히 많은 자들이 엎드러져 죽어갔습니다. 그들은 분명코 자신들이 광야에서 엎드러짐을 당하리라곤 상상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이야기를 상기시키면서 광야 같은 세상에서 상처를 입고 고통당하는 우리 모두가 엎드러짐을 당하지 않고 끝내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말씀드립니다.

1.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 의심함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활하는 40년 동안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로 먹이시고, 입히시고,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를 매일매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의심하고 시험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광야생활의 기적도 무시하고 굳은 마음으로 바라보면 신앙생활에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무시하려는 완악한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과 그 능력만을 믿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했다면 그들은 결코 광야에서 엎드러지는 불행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2. 죄를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불순종은 불신앙을 낳게 됩니다.
하나님에게서 떨어지면 결국 죄의 유혹에 넘어져 범죄하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불신앙 때문입니다.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죄를 허용함은 결국 멸망으로 향하는 광야 같은 이 세상과 벗하여 그 안에 거하고 광야 같은 세상에서 엎드러지는 신앙적 실패를 가져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고 죄를 허용하는 어리석음이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완악함을 버림으로써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엎드러지지 않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나라에 들어가는 의로운 백성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3. 서로 권면해야 합니다. - 견고한 확신을 갖도록
한 영혼을 건져 낼 수도 있는 권면은 서로가 주님 안에서 한 형제라는 지체의식과 사랑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권면이야 말로 우리 모든 성도들을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고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에 따른 성도들 간의 의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형제들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 엎드러짐을 당하기 전에 골3:16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며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말씀나눔
1. 잘못을 반복하여 저질렀던 상황을 이야기해 보고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나누어 봅시다.
2. 죄를 허용하다가 살수한 점을 나눠 봅시다.
3. 내가 권면해서 힘든 자리에서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