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빌립보서 1:3-11
이 세상엔 두 종류의 자녀가 있다. 부모의 뜻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뜻대로 고집하는 청개구리 형이 있고 부모의 깊은 뜻을 헤아려 부모의 마음을 시원케 하려고 애쓰는 효자 형이 있다. 교회에는 두 종류의 성도가 있다. 생각할 때마다 답답하고 기도할 때마다 슬픔을 주는 성도가 있고 반면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쁨으로 기도해 줄 수 있는 성도가 있다. 당신은 어떤 형의 자녀이고 어떤 형의 성도인가? 본문에 나오는 빌립보 교회는 주님의 최대 관심사를 알고 있었고 하나님의 소원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이렇게 칭찬하고 있다. 빌 1: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빌립보 교인들은 주님의 관심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이를 위하여 아름답게 쓰임 받고 있었다. 그 일을 위하여 그들은 값진 땀을 쏟았고 그로인하여 그들에게는 아름답고 귀한 축복들이 약속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영혼구원을 위한 선교였다. 본문을 통하여 빌립보 교인들이 받은 은혜 속에 우리들도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Ⅰ.빌립보 교회는 전도와 선교가 주님의 최대 관심임을 알고 있었다.(:5-:6) 관심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주된 관심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린 때론 예수님과 엇갈린 관심들을 보인다. 당시의 예수님의 제자들과 성도들의 주된 관심은 이스라엘 나라가 로마의 식민지로부터 언제쯤 해방될 것인가에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대답은 전혀 뜻밖이었다. 제자들의 관심과 주님의 관심은 달랐다. 주님의 관심은 오직 너희들이 성령세례를 받고 권능으로 무장하여 가까운 예루살렘의 사람들의 영혼구원과 주변의 유대사람들, 그리고 사람들이 미워하는 사마리아 사람들과 땅 끝까지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선교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주님의 관심과 하나님의 소원을 아는 사람들은 주업과 부업이 바뀐 사람들이다. 서울 대치동에서 동네 슈퍼를 하는 여 집사님은 교회에서 뽑힌 전도왕이다.그녀는 기독교 TV방송에서 인터뷰 할 때 전도와 가게 운영 중 어느 것이 주업인가? 라는 질문에 그녀는 서슴지 않고 대답한다. “물론 주업이 전도이지요. 슈퍼를 통해서 하나님은 전도하라 명하셨답니다.” 우리교회가 성장하고 있고, 우리교회가 이곳에 서 있어야 할 이유가 있다면 이 지역의 영혼들을 구원코자 함이요, 세계선교의 일익을 담당코자 함이 분명하다.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Ⅱ.빌립보 교인들은 어떻게 전도와 선교를 위하여 헌신하였는가? 바울의 사역은 복음을 전하는 것과 교회를 세우며 선교지역을 확장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빌립보 성도들은 함께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빌립보 교인들이 참여한 사역은 선교의 삼겹줄이었다. 첫째, 복음을 전하는 바울 사도이다.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어야 한다. 씨앗을 심어야 나지 않겠는가? 복음과 성령의 권능으로 무장한 사람은 현장에 가서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 둘째, 전도자의 필요를 공급하여야 한다. 보내는 선교사인 것이다. 빌 2:25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의 쓸 것을 돕는 자라. 빌 4: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총알 떨어진 군인은 전쟁을 할 수가 없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의 절약과 생업의 터전이 선교의 필요를 공급하는 선한 도구로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란다. 셋째, 중보 기도를 통한 선교에 참여이다. 에바브로디도는 함께 군사 된 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영혼을 구원함에 있어서 영적 군사로서의 자세로 임하여야 할 것이다.
스코틀란드의 뉴 헤브라이드스에 있는 게디박사의 묘비에 “1848년 그가 이섬에 왔을 때에는 크리스찬이라고는 단 한명도 없었다 그러나 그가 이곳을 떠나던 1872년도에는 이 섬에 불신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는 기록이 있다. 주님의 관심에 함께 동참하여 아버지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주의 백성이 되길 바란다.
Ⅲ.주님의 관심을 따라 은혜에 참예한 자가 받을 복은? 9절에 보면 그리스도의 날까지 점점 더 풍성한 삶을 약속하고 있다. 생명을 주는 자에게는 생명의 풍성함으로 주님이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다. 또한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될 것이다.(:11)라고 약속하시고 있다. 심고 물주는 것은 우리들의 수고와 땀을 요구하지만 자라나고 열매 맺는 일은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또한 하늘의 별과 같이 영원한 면류관을 약속하고 있다. 상급 중에서 전도의 상급이 가장 클 것이다. 삶 속에서 주님의 살아 계신 기적을 체험하는 싱싱한 은혜 속에 살게 된다. 단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결 론> 안디옥 교회는 본래 예루살렘교회에서 세운 지교회이다. 안디옥 교회는 지교회로 개척되었지만 계속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세워 파송하고 힘을 다하여 선교에 힘을 씀으로 인하여 본교회보다도 세계선교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된다. 우리는 이사야와 같은 반응이 필요하다. 사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주님의 관심이 나의 관심이 되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기로 작정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반응을 보이는 자,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기로 결정하고 일어서는 자, 이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받은 사람으로 서게 될 것이다 김영길 목사님 양력 ** 한세대학교 신학과 **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 합동신학대학원 목회대학원 ** 안산시 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 ** 미전도종족선교회(U.P.M)대표 ** 안산순복음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