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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기총, 제25회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개최2014-12-29 09:34
작성자 Leve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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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협력 바탕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실현’ 선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18일(목) 오후 앰배서더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약 500여명의 교계 및 정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시상식 및 축하행사,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명예회장 이강평 목사의 사회와 명예회장 백기환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공동회장 조갑문 목사, 공동회장 공동회장 김탁기 목사 등이 ‘한국교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세계복음화와 해외선교사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2부 시상식은 박윤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신임교단장 축하패 증정에 이어 ‘한국기독교 지도자상’으로 정치부문에 교육부장관 황우여 장로와 국회의원 원혜영 집사, 목회자부문에 증경대표회장 이성택 목사, 명예회장 림인식 목사, 명예회장 김선도 목사, 직전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각각 수상했다.
‘자랑스런 지도자상’으로 선교인상에 외항선교회 명예회장 최기만 목사, 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 부흥사상에 전주바울교회 원팔연 목사,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교육인상에 학교법인 동서학원 설립자 장성만 박사, 신학인상에 전 장신대 대학원장 나채운 박사, 법조인상에 전 대법관 김상원 장로, 군종목사상에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이호열 목사, 경찰인상에 경찰청 선교회장 김종섭 총경, 언론인상에 극동방송 민산웅 사장, 문화예술인상에 공동회장 윤항기 목사, 방송연예인상에 탤런트 국중호 장로, 공로상에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 재향군인회 회장 박세환 장로, 대한노인회 회장 이심 장로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축사와 격려사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대독),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대독), 기침 총회장 곽도희 목사가 축사했고,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 이용규 목사, 엄신형 목사와 명예회장 오관석 목사는 격려사를 각각 전했다.
기침 총회장 곽도희 목사는 “한기총이 불신과 분열의 벽을 뛰어 넘어 연합과 화합을 이루는 데 빛과 소감의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고,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는 “오늘이야말로 한기총이 거듭나고 새로워지는 복된 날이다.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위상을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2부 행사는 소프라노 정찬희 집사의 축가와 광고로 마무리됐으며, 명예회장 하태초 장로의 만찬기도 후 3부 만찬과 교제가 이어졌다.
한편 한기총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대한민국 55,000교회와 1,200만 성도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서, 각 교단과 단체의 연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교회를 이끌며, 시대적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현함으로써 한국 기독교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천명하며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의 토대를 굳건하게 하고, 보수적이며 복음적인 신앙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과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개종전도금지주의 배격, 용공주의, 일부다처제, 동성연애 반대, 회개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통한 영적대각성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