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사랑과 복음도 함께 전해
기감 중부연회 희망봉사단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운동을 벌여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매년 12월 내내 인천과 경기지역을 권역별로 나누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배달하고 있는 희망봉사단은 지난 18일에 인천광역시 십정동 일대에서 중부연회 김상현 감독과 윤보환 목사(시흥영광교회) 등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성탄절 사랑나눔 행복나눔 ‘사랑의 연탄배달 12만장 전달식’을 갖고 올해 ‘사랑의 연탄배달’을 시작했다. 김상현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연탄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웨슬리사회봉사단 사무국장 양회만 목사는 “우리의 작은 나눔 실천이 추위와 가난, 소외 속에서 고통 받는 이웃형제들의 방도 따뜻하게 데워주고 그들의 마음과 삶까지도 아름답게 훈훈하게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하며, 이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이날 준비된 1,000장의 사랑의 연탄은 봉사자들에 의해 스무 가정에 골고루 전달됐으며, 계속해서 인천과 경기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12만장의 연탄이 배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연탄 배달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연탄지게를 지고 오르막길을 오르느라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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