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어 하나님 영광 위해 일하는 경기총 다짐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경기총)은 지난 11월 27일 새에덴교회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에 소강석 목사를 선출했다. 소강석 목사는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어떤 장이나 직책보다는 그리스도의 영향력과 섬김으로 총회장직을 감당하겠다. 어떻게 하면 경기도 교회들을 하나로 모으고 보호하며 위상을 세울 수 있을지 고민하고 사업들을 추진하겠다. 나보다는 경기총, 경기총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포괄한 넓은 지역에 분포돼 있으나 경기남부와 경기북부 사이의 지리적 차이로 인해 경기도 전체의 연합활동과 교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건이 주요한 이슈로 다뤄졌으나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이밖에도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의 총회장을 대표회장으로 명칭을 바꾸고, 상임부총회장과 부총회장도 각각 상임회장, 상임부회장으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은 회비 외에 경기총 발전기금을 추가 납부하도록 회칙을 개정했으며, 당해연도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사람은 임원으로 선출할 수 없도록 했다. 한편 이날 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임원은 서기 김정일 목사, 회계 왕영신 목사가 유임됐고, 부회장단을 비롯한 나머지 임원은 추후 확정해 발표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