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과 시도지부 설립, 구국기도회와 신앙강좌 등 사업 추진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이하 한기원)는 지난 5일 한국중앙교회(담임 임석순 목사)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서상기 목사(예장백석 증경총회장)를 추대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최복규 목사(대표회장)의 사회, 이상모 목사(명예회장)의 기도에 이어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담임)가 ‘젊어서와 늙어서의 차이’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증경회장 강만원 목사와 최윤권 목사, 김영백 목사가 국가와 민족 및 한기원 발전, 한국교회와 섬기던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증경회장 고희집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가진 정기총회는 대표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각종보고와 회칙개정안과 2015예산안 인준, 임원개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임원개선 시간에는 서상기 목사(예장백석 증경총회장)를 제17대 한기원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대표회장에 추대된 서상기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기원이라는 단체를 이끌어 가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이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선배 목사님들의 뜻을 받들어 수락하게 됐다”면서 “임기동안 대표회장으로서 사단법인과 시.도에 지부 설립, 매월 구국기도회와 건전한 신앙강좌 개설,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등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협조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사무총장 박재목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제17대 대표회장 서상기 목사의 취임예배는 이임회장 최복규 목사의 퇴임사, 신임회장 서상기 목사의 취임사, 양병희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의 축사, 공로패와 취임축하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직전대표회장 최복규 목사는 이임사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행히 저보다 훌륭하고 유능하신 분이 대표회장이 되셔서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축사한 양병희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는 “원로목사님들이 한국교회의 불을 밝혀 주는 등대 역할을 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서상기 신임 대표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원로목사님들이 더욱 건강하셔서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