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로의 바른 복음 전파 최선 다짐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이 순간에도 전국 농어촌, 낙도, 산간벽지를 비롯 각 도시와 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의 나팔을 들고 온 몸을 던져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회원 교회와 목회자, 제직, 성도들에게 교단과 지방회, 각 교회의 활동과 설교 말씀을 비롯 각종 선교소식을 전해온 목양신문이 2014년 7월 19일자로 신문발행 25주년과 지령 1000호를 맞게 되었습니다. 1990년 창간 후 4반세기가 지나오는 동안 본지는 교단통합과 분열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동안 일어난 사건들 중에는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건을 저지른 사람들은 사전에 계획하고 의도한 일들을 철저히 계획적으로 실행한 것이겠지만, 양식 있는 총회원들은 당혹감을 금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정의와 진실이 무시 당하고, 관용이라는 미명하에 부정과 불의가 묵인되며, 융통성이라는 미명하에 혼합과 야합이 판치는 풍토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목양신문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 없이 성경적인 판단기준과 가치관이 결여된 사람들의 추악한 실상을 보도하면서 바른 판단을 위한 자료를 제공해 왔습니다. 대거 모였다가 다시 갈라지는 과정에서 진실된 보도내용을 보며 자기 성향에 맞는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은 기회의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인줄로 믿고 있습니다. 본지는 그동안 WCC에 가담한 교단과 교회들이 이중적 태도를 버리고 바른 신앙 노선에 서게 하기 위해 교단의 보도지침을 세우고 지속적인 보도를 통해 WCC의 실체에 대해 알려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의 온상인 WCC부산총회를 치르면서 ‘하나님의성회’ 명칭을 가진 교단들이 이 같은 행사유치를 위해 앞장서고 행사를 치르기 위해 깊숙이 참여하여 막대한 비용을 쏟아 붓는 등 강단에서 외치는 “오직 예수”와는 다른 이중적 행동을 보여 왔음은 실로 통탄할 일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성경을 떠나 교회의 머리로 예수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교황이 교회의 머리가 되고, 사람의 죄를 사람이 사해주는 이러한 로마 가톨릭과 함께 하나의 몸을 이루겠다고 신앙과 직제일치를 추진해 마침내 하나로 만든 것이 NCCK 소속교단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성회’ 명칭을 가진 교단들이 겉으로는 WCC신앙과는 상관이 없다고 하면서 협의기구에 몸담고 그대로 협의기구를 지원하면서 이 같은 배교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본 교단에서는 목양신문을 통해 성경적 신앙노선을 견지하는 기독교협의기구들과 교단들이 협력하여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세속화 등을 철저히 배격해 나가는데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사역하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가르치고 성경대로 살아가며 성령으로 충만하여 사역해 나갈 것입니다. 1000호가 발행되기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변치 않은 마음으로 올곧은 길을 걸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이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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