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국민운동본부-지도자협 MOU체결
국민운동본부(총재 강지원 변호사)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묵사) 와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나부터 운동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체결하였다. 이날 양 단체는 사회적 위기 앞에 ‘나부터’ 회개하고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범죄예방과 이웃사랑, 생명존중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신신묵 대표회장은 “이럴 때일수록 서로 힘을 합쳐 좋은 운동을 펼쳐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의 어둠을 밝힐 수 있는 운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고, 나부터국민운동본부 강지원 총재 역시 “교회와 사회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갈등 가운데 있는 것은 ‘나’가 아닌 ‘남’ 탓을 먼저 하기 때문”이라며 “나부터 회개운동을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나부터국민운동본부는 얼마 전 ‘회초리 기도대성회’를 개최한 바 있는 한국범죄예방운동본부의 새 이름이다. 배영주 사무총장은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보다 폭넓은 의미에서 국민운동을 전개하자는 뜻에서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지원 총재는 “그런데 이런 운동을 전개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나부터 그것을 실천하는 데 있다”며 “스스로 반성하고 회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에서 신신묵 대표회장과 한창영·장병찬 목사, 나부터국민운동본부에서 강지원 총재와 이상형 사관(실무회장), 이주태 장로(대표본부장), 배영주 목사(사무총장)가 참석했다. 한편 나부터국민운동본부(대표본부장 이주태 장로)는 오는 7월 7일 국내 최고령 목회자인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 등 교계 원로 지도자들이 앞장서는 ‘회초리 기도대성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회개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며 활발하게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