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총회장에 이종복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영광스러운 교회, 풍성한 총회’를 주제로 107주년 연차대회 및 제93회 총회를 안양 성결대학교 내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하고, 신임총회장에 이종복 목사를 추대했다.
임원선거 후 가진 총회임원 취임식에서 신임 총회장 이종복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 동안 교단화합의 바탕위에 전도, 개척 성장 방안을 마련하고, 총회본부 조직을 강화하며, 교단의 숙원사업인 총회회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교단의 부흥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교단의 미래를 위해 다음세대 양육을 위한 미래교육, 은퇴 목회자들에 대한 재정지원과 안식년 교환목회 활성화 등 복지실현, 통일시대를 위한 민족복음화 등 선교통일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80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교단창립 기념예배 및 제93회 총회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성찬식, 공로패 수여에 이어 회무처리에 들어가 신임임원을 선출하고, 각종 헌의안을 처리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이종복 목사의 사회, 부총회장 이철구 장로의 에 이어 총회장 나세웅 목사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 는 김동엽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나까니시마사히로 목사(일본 홀리니스교단 총회장) 등 국내외 교계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기원했다.
계속해 직전총회장 김두성 목사 집례의 성찬식과 총회임원과 지방회장 등에 대한 총회장 나세웅 목사의 공로패 수여 후 회무처리를 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종복 목사(창신교회)를 신임총회장에 추대했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송덕준 목사(독일교회), 부총회장에는 이창수 장로(시흥중앙교회), 서기에는 김원교 목사(참좋은교회) 등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 주요 헌의안으로는 지방회 행정구역 조정 및 분할, 큰믿음교회 관련, 성결대학교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등이 다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