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건전생활 캠페인' 진행
한국 구세군은 매년 3월 한 달을 절제의 기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각지에서 사회정화와 건전생활을 외치는 '건전생활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19일 구세군은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 앞에서 기초질서 확립과 사치풍조를 척결, 음주, 흡연, 도박 근절 등을 내용으로 한 건전생활캠페인을 펼치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 행사에는 구세군 본영 사관과 직원, 서울 및 경기지역의 사관과 군우(성도)는 약 200여 명 참여했다. 구세군 측은 "해를 거듭할수록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건전생활이 요구된다"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안전사고, 자원절약 등으로 그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의 구세군은 '성결한 삶'이라는 구세군 정신으로 가지고 창립 초기부터 절제운동을 벌여왔다. 한국 구세군은 건전생활 가로전도, 가두캠페인, 청소년 보호사업단, 에이즈예방사업단, 성인재활센터 등 행사와 사업을 통해 캠페인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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