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정기총회서 발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한국교회에 군인 신자수를 약 35만명(53%)로 추산했다. 군종목사수는 약 260명, 군선교교역자수는 약 350명, 교회수는 1,004개 교회로 파악했다.
또 군목파송 교단수는 기하성을 비롯, 11개 교단이며 한국교회 연간 군선교비는 약 15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4일 여전도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발표됐다.
동 연합회는 지난해 사역과 관련, 비전2020사역을 지속적으로 진행, 1004개 군인교회를 통해 한생명살리기 5대실천사항을 진행했다고 보고했다. 또 건군 60주년 기념예배당 신축했으며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군종제도 발전 정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동 연합회는 2010년 한국교회 군선교 사역에 대한 사업 및 예산편성(안)을 최종 인준했다. 올해 사업을 '나라사랑, 교회사랑 실천'을 목표로 6.25 전쟁 60주년을 상기하며 군선교 사역을 애국애족운동으로 전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지속사업인 '비전2020실천운동' 가운데 전도사역을 강화해 약 50%에 해당하는 무종교 장병에게 복음을 전하고 4천여 군선교 회원교회를 양육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동 연합회는 총회를 통해 중부지회 이사장에 김석산 목사(대전순복음교회)를 비롯 지회별 임원단을 새로 조직했다. 그 외에 대구지회, 충북지회, 광주지회 등에 새 임원이 선임됐다.
이 밖에도 공군사관학교 성무교회 비전센터 헌당과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제2얘배당 신축 준비 등 건축사업, 군종목사와 군종병 교육사업 강화, 한국군선교신학회 지속 운영 등을 지속, 추진한다.
한편 같은 날 동 연합회는 제40차 전국 지회장 및 이사장 연석회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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