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의 서재
이 시대 '기독교 지성들의 스승'이라고 평가받는 C.S. 루이스에게 영향을 준 작가와 글을 한 권에 모았다. 아우구스티누스, 단테, 존 밀턴, 새뮤얼 존슨, 조지 맥도널드, G.K. 체스터턴 등 위대한 그리스도교 사상가 총 111인을 망라했다. 그들의 글 가운데서도 중요한 내용을 엄선했다. 또 루이스가 독서와 연구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관심을 둔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분류했다. 이 책은 루이스에게 심대한 영향을 준 책을 선별, 홍성사가 새롭게 펴내는 '리본 잉클링즈Reborn Inklings' 시리즈 첫 번째 책이기도 하다. 루이스의 영적 형성 과정 및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을 뿐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제임스 스튜어트 벨,앤서니 파머 도슨 지음, 강주헌 옮김/홍성사/가격 22,000원)
교리묵상 기쁨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이것은 신자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신자는 천국의 기쁨을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낸 편지이기 때문이다. 김남준 목사의 교리묵상 시리즈는 그리스도인들이 침륜에 빠지는 것을 방비하고 견고한 신앙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집필됐다. 저자는 "바르게 회심하고 그 회심을 늘 보존하고 살아야만 흔들림 없는 신앙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현재적으로 마음 속에 품는 것이 죄에 대한 승리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시리즈 전체를 통해 차분하게 호소하고 있다. (김남준 지음/생명의말씀사/가격 7,000원)
네 인생은 주님 것이다.
중국에 믿음으로 학교를 세운 최하진 박사(카이스트, 스탠포드 포스트닥터)의 아내 최수현 씨가 이 책의 저자다. 저자는 화려한 삶을 살다기 모든 걸 내려놓고 선교사로 떠나겠다는 남편을 처음에는 극구 말렸었다. 그러다 하나님께 순종하자 오히려 그 큰 씀씀이를 장기 삼아 큰 솥으로 밥 해먹이는 믿음의 어미로 변신하게 됐다. 그녀는 제자가 아프면 먼 길 마다 않고 달려가고, 먹여주고 보살피면서 하나님이 주신 기쁨과 행복을 전염시키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간의 우여곡절과 눈물과 기쁨의 행보를 감동으로 전하고 있다. (최수현 지음/규장/가격 10,000원)
다시 보는 주기도문 '예수님의 기도'
기도는 맹목적인 부르짖음이 아니라 살아계시고 나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인 주기도문은, 기도하는 것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고 기도의 기쁨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기도의 새로운 눈을 열어 준다. 주기도문은 삶의 방향과 목표를 확인해 준다. 주기도문 속에는 인생을 사는 순서가 기록되어 있다. 전반부의 세 가지 기원과 후반부의 세 가지 기원이 그것이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이고, 나와 세상과의 관계가 그 다음인 것이다.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모범적인 기도문임과 동시에 우리의 삶의 방향과 목표를 안내해 주는 하나님의 인생 설계도이다. (김지철 지음/두란노/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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