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총괄한 대표적 전시 행사로 '기대'
CTS기독교TV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09서울국제기독엑스포」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홀(구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최근 교회교육, 사회복지, 교회건축 등 기독교 관련 분야별 전시회가 증가하는 가운데 「2009서울국제기독엑스포」는 이러한 전시회들을 통합해 기독교계를 총괄하는 대표전시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 문화산업발전과 미래성장을 도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열리는 이 행사는 선교교육관, 교회건축관, 기독산업관, 문화예술관, 사회복지관 등 5개관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특히 크리스천 기업 뿐 아니라,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휴렛팩커드 등 일반 대기업에서도 적극 참가하여 총 90개 업체 약 2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굿피플에서는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한 '사랑의 의료봉사'를 소개할 예정이며 한국 휴렛팩커드에서는 오피스젯시리즈를 이용한 모바일 시연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섬기기 위한 다문화가정 5쌍의 무료합동식도 진행된다. 또한 이번 엑스포는 많은 경품 및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든 참여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회재정과 행정을 담당하는 이들에게는 교회건축 무료상담의 기회가 있고, 교회 교사들에게는 전도용품과 기독서적, 기독교문화예술의 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을 위한 크리스천국제학교의 정보공유의 장이 열린다. 어르신들은 이번 기독엑스포에서 영혼육의 건강함을 체크할 '무료건강검진'의 기회가 있고, 청년들에게는 크리스천 직장인 맞선 이벤트 '갓데이트'를 통한 건강한 만남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어린친구들에게는 ‘SBS생활의 달인’ 프로에 소개된 달인의 버블쇼 공연관람의 기회 등 크리스천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참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이벤트가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기아자동차 ‘모닝’, 교회건축설계 상품권, 출애굽성지순례 상품권, 제주도왕복항공권, 웨딩사진 촬영권, 휴렛팩커드 프린터 등 경품을 통해 푸짐한 선물이 제공되며 이 외에도 매일 하루 3회씩 추첨을 통해 CTS와 참가업체가 준비한 선물제공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CTS기독교TV와 생명의 말씀사가 함께하는 ‘평생감사’ 저자 사인회 및 시상식과, ‘우리교회 행복한 책읽기’ 행사를 통해 참여가 가장 많은 교회를 선정하여 도서 50권씩 10교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의료선교에 힘쓰고 있는 선한이웃병원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혈압, 혈당 등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지난 해 제1회로 개최된 서울국제기독엑스포는 4일간 약 2만여명이 참관하여 많은 이슈를 낳았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알찬 내용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