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오늘을 위한 것
이 책은 기도하며 노동하는 공동체 ‘예수원’ 설립자 대천덕 신부의 사상을 오롯이 맛볼 수 있다. 1960년 성 미가엘신학원(현 성공회대학교) 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균관대 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을 주요하게 담았다. 대천덕 신부가 필생의 소원을 삼아 연구한 ‘성경적 경제 원리’, ‘토지와 경제문제’ 등도 함께 실려 있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보여주듯 '신앙은 보수주의자처럼 실천은 진보주의자처럼'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에 들어 있는 중심 메시지다. 특히 개인구원을 얻어 천당에 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사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대천덕 지음/홍성사/가격 14,000원)
돌이킴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거듭남과 회심이 오늘날 거의 잊혀져 가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죽어 있는 영혼을 주권적으로 다시 살리시는 중생의 필요성과 하나님을 떠나 방탕한 길을 가던 죄인이 하나님을 향하여 돌이키는 회심의 필요성이 너무나 가볍게 여겨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한다.
저자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불변하는 진리의 핵심은 오로지 복음에 있음을 강조한다. 영영토록 썩지 않는 복음의 씨야말로 타락해 스스로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없는 인간을 다시 살려 생명 안에서 거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애타게 부르짖는다.(김남준 지음/생명의말씀사/가격 9,000원)
바라봄의 능력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시고 그것을 바라보게 하신다.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고, 우리가 바라보는 그것을 결국은 우리에게 주신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지속적으로 바라보고, 반복적으로 바라보고, 바라본 것이 현실이 될 때까지 끈기 있게 바라본다면, 그 바라본 것을 언젠가는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은 무엇이고, 바라봄으로써 누리는 능력은 무엇인지,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바라보는 “바라봄의 능력”이 얼마나 놀라운지에 대해 말한다. 인생의 위기에 부딪혀 그것을 뛰어넘을 믿음과 소망, 격려가 필요한 이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전환의 계기를 줄 것이다.(강준민 지음/두란노/가격 10,000원)
은사종합검진
이 책은 당신이 어떤 영적 은사를 받았는지 스스로 평가해보기 위한 것이다. 당신은 목회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로서 각자 나름의 역할이 있다. 그리고 그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중대한 지표가 바로 ‘영적 은사’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어떤 영적 은사를 받았는지 깨닫지 못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우리 각자가 어떤 영적 은사를 받았는지 잘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영적 은사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몸, 즉 교회 안에서 어떻게 기능하기를 바라시는지도 알아야 한다.(부루스 벅비 지음, 배응준 옮김/규장/가격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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