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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랑나눔 앞장 순복음임마누엘교회 ‘함께하는 집’2009-09-11 08:50
작성자 Level 8

“사랑은 나눌수록 더 커져요!”
한 생명을 우주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복하고 존귀한 일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독교정신과 선교적 사명으로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교회가 있다.
순복음임마누엘교회 신동숙 목사는 주변에 어르신들이 중풍이나 치매, 노환 등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에 가족으로부터도 외면당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이중, 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분들에게 편안한 잠자리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드리고 천국 길을 안내해 드려야겠다는 사명을 확인하게 된다.
신 목사는 1999년 마침내 품었던 뜻을 이루기 위해 ‘함께하는 집’을 시작하게 된다. 당장 이렇다할 거처를 마련할 상황이 아니어서 교회 한 켠에 방을 만들어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모셔다 섬기기 시작했다.
교회재정이 넉넉지 않다 보니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분명히 맡기신 사명을 내가 좀 어렵다고 외면할 수 없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께서 맡기실 때는 책임져 주실줄 믿고 최선을 다해 섬겼다.
물론 모두 어려운 분들이기에 비용을 받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섬기기 시작한 것이 소문이 나서 한 분, 두 분 늘어나서 십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무슨 배짱으로 이런 일을 시작했을까 싶을 정도로 별다른 대책이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적은 이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부족하고 힘들 때마다 엎드려 기도하면 그때마다 기적적으로 채워지곤 했다. 목욕봉사, 청소봉사, 레크레이션봉사, 안마봉사, 미용봉사, 식사봉사 등의 손길이 이어졌고 어르신들의 필수품인 기저귀와 휠체어, 식료품 등이 어찌 그리도 정확한지 부족하면 채워지고  또 부족하면 그만큼 채워지고 사렙다과부의 한 움쿰의 밀가루와 한 병의 기름과도 같은 역사가 일어났다.
이후 2007년 장기요양기관으로 정식 허가를 받고 어려운 가운데도 그동안 집을 처분한 돈을 모아 2008년 지금의 ‘함께하는 집’을 건립하게 되었고 알게 모르게 돕는 손길들로 사랑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하는 집’ 공동체는 무의탁어르신, 저소득노인(어르신) 및 장애우들로 시작하여 지금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분들을 대상으로 혼자 일상생활(세면, 식사, 배설)이 어려운 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 인생의 마지막 종점에 서있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지금까지 맛보지 못하고 누리지 못했던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한아름 안겨 드리기 위해, 우리 어르신들이 다시 한번 환한 웃음을 웃을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워 줄 것을 당부했다.
경로효친의 정신으로 봉양하여 여생을 평안하게 모심으로 사회전반에 걸친 복지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복음임마누엘교회 ‘함께하는 집’ 공동체에서는 기도후원자(공동체와 지역구령사역 공동체가족의 건강과 믿음), 물질후원자(농협 121-01-308091, 우리은행 1006-901-238122, 우체국 100750-02-223598 예금주 ‘함께하는 집’), 물품후원자(생필품, 식료품, 의료용품-휠체어, 기저귀, 당뇨혈압측정기, 의류, 도서, 전자제품 등), 봉사후원자(목욕봉사, 청소봉사, 레크레이션봉사-찬양 및 여가활동, 안마봉사, 미용봉사, 식사봉사)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덕절리 178-8 전화 031)377-6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