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통해 관객들 위한 참여의 장 마련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해 최근 정규 9집을 발매한 어린이 그룹, 노래하는 아이들 ‘노아’가 나눔이 있는 ‘좋은 콘서트(Good Concert)’를 가졌다.
지난 9일 약수교회(중구 신당동)에서 열린 이 콘서트에서 노래하는 아이들 노아는 경쾌한 노래와 댄스 8곡을 선보였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낭비하는 습관을 줄이고, 나눔에 동참하자는 내용의 뮤지컬을 공연해 콘서트에 참석한 1천여 명의 성도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 콘서트에는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가 참여해 전 세계 빈곤 아동의 현황과 나눔 참여의 방법이 담긴 영상을 통해 나눔교육도 실시했다.
‘노래하는 아이들’이라는 뜻의 어린이 그룹 ‘노아’는 2000년 창단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7번의 정기 콘서트와 2번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열었고, 8집의 정규 앨범과 크리스마스 앨범을 출시했다. 1만 명이 넘는 팬 클럽도 있다. 매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가 1년간 함께 활동하게 되는데, 현재는 새롭게 선발된 9기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해 12월 13일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콘서트이며 수익금의 일부를 해외빈곤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노아, 노아틴 에이져, 노아 주니어들이 지난 첫 번째 나눔 콘서트 이후 개인적으로 모은 100원의 기적 저금통을 모두 가져와 모금에 먼저 참여하고, 이 날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나눔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노아는 2008년 12월 30일, 굿네이버스 어린이 서포터즈로 위촉됐으며 세계시민교육 발대식, LG연구원 기부행사, 희망트리 발대식 등 다양한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