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말 하듯이, 말은 노래하듯이 하고 싶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노래 ‘소원’으로 교회 뿐 아니라 교회 밖 대중에게도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한웅재 목사. 한 목사가 솔로데뷔 16년 만에 첫 콘서트를 연다. 지난 15년간 남성 듀엣 '꿈이있는자유'에서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해 온 한 목사는 솔로 앨범 '2nd Step' 발표와 함께 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오는 6월 6일, 7일 양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다. 공연과 관련, 한웅재 목사는 "하나님께서 늘 자신을 인도해 주셨다"며 "제 인생의 두 번째 걸음인 '노래'를 통해 삶의 전반에 걸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따뜻한 이야기들을 세상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노래 부르는 일이 마치 그림 그리는 일과 비슷하다"는 한 목사는 설득력 있는 목소리와 진솔한 삶의 고백을 노래해 신앙인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형성해 왔다. 그의 말처럼 그의 노래들을 들으면 그 노랫말들이 머릿속에 그림처럼 그려진다. 이 공연을 기획한 제작자 헌건 씨(크리에이티브 길)는 "고품격 라이브콘서트로 공연하고자 전문 공연장에서 실력있는 밴드가 참여한다"며 "한 층 높아진 크리스천 문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허 씨는 "이 공연은 가수와 관객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어 함께 노래하고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공연에는 기타에 정다운, 문승찬 베이스에 한상도, 드럼에 박은찬과 키보드 박수영 등 대중공연 및 방송, 콘서트 등의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김진영 차장(nspirit@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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