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진흥문화사 박경진 대표 선출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이하 기출협)는 지난달 2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2010년 정기총회가 개최하고 진흥문화사 박경진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경건회, 2부 시상식, 3부 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경건회에서는 박성민 목사가 '함께 빛을 발하자'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불행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행복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출판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자"고 전했다. 2부 시상식에서는 14대 최대형 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정형철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총회에서는 150개 회원사 중 70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회의는 감사보고, 사업보고, 회계보고에 이어 2010년 출판협회 임원선거를 진행했다. 총대원들은 임원선출 방식과 관련, 절차상 긴 논의 끝에 현장 구두추천에 의한 직선제로 임원을 선출키로 합의했다. 기출협은 올해 사업을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고유사업으로 진행하는 전자출판세미나, 국제 도서 기증사업, 경영자세미나,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과 기독엑스포에도 참여하게 된다. 연중사업으로 월근 기독교출판소식 발행 및 출판편집세미나 진행과 함께 '도서정가제 준수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타기관과 진행하는 공동사업으로는 '가정의 달'에 진행하는 서점방문행사와 문서선교의 날 기념행사와 문서선교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기총회를 통해 2년간 신임회장의 임기를 맡게된 박경진 대표(진흥문화사)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협회 회원사 탐방을 통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전자출판사업에 대한 연구와 검토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박 신임회장은 "기독교출판이 전자출판사업 흐름에 있어서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계기를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쩍 증가한 일반출판사들의 기독교 관련서적 출판과 관련해서 그는 "출판업계의 흐름상 기독교출판사가 일반출판사를 일방적으로 수용할 수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기독 출판업계가 일반출판사와 질적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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