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지면을 통해 과학으로 포장된 진화론의 허구와 폐해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이번에는 교진추가 많이 받는 주요 질문과 답을 간단히 정리함으로써 연재를 마감하고자 한다.
1. 진화론은 정말 과학적으로 객관적인 심각한 오류가 있는가? 진화론의 빈약한 간접 증거들에 대한 너무나 많은 반대 증거와 학문적 논리가 과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속속 밝혀 지고 있으나 마치 중세 시대 천동설과 지동설의 싸움처럼 학계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진화론은 이미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 진화론을 반대하면 아무리 학문적인 접근을 해도 종교 논리로만 몰아부쳐 아예 검토를 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했던 것처럼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진화론을 들여다 보면 “종간의 대 진화는 없다”는 것이 학문적인 사실임을 알 수 있다. 진화론의 오류에 대한 자료들에 대해서는 교진추의 홈페이지 http://str.or.kr 를 참조하기 바란다.
2. 그렇게 문제가 많은 진화론이 어떻게 세계적으로 학계를 장악하고 있는가? 1859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통해 처음 학문적인 모양새를 갖춘 진화론은 창조주에 의해 모든 생명체가 창조됐다는 당시의 주류 학계 이론인 창조론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이론으로 정치.경제.학계를 장악하고 있던 가톨릭 세력에 저항하던 많은 귀족들과 학자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급진적인 연구와 지원이 이루어져 왔다. 다윈의 점진적 진화론은 이후 그 거대한 시나리오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간접 증거들을 메우기 위해 반대 증거와 논리가 나올 때마다 진화론은 진화하는 학문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앞세워 진화 이론을 여러 차례 대폭 수정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여기에 진화론에 맹목적인 일부 학자들이 조작 또는 과장된 화석 증거들(특히 인류 중간 종 화석 등)로 상당 기간 동안 진화론을 존속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특히 1925년 미국에서 진행된 일명 “원숭이 재판”은 무신론변호사 단체인 ACLU의 치밀한 전략하에 “필트다운인” 을 인류 중간종 화석이라고 내세워 미국에서 사실상 진화론이 학문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50년 후에 사기 사건으로 밝혀져 지금은 교과서에서 빠짐) 원숭이 재판을 통해 급기야 1968년에는 테네시 주에서 처음으로 교과서에 진화론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교과서에 실리기 시작한 진화론은 거대한 힘을 발휘하면서 진화론 학자들의 명예와 생계를 보장해 주게 되었고, 급기야 현 생물 학계에서 진화론을 반대한다는 것은 생계를 걸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3. 성경은 초과학의 영역이므로 과학을 판단하거나 배척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진화론자들과 이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무신론 단체들의 강한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진화론=과학, 창조론=종교” 라는 논리다. 초과학과 비과학은 엄연히 다른 것이지만 과학적이지 않다는 것은 일반인들에게 미신적이고 무식한 것으로 생각되어지기 때문에 과학에 반대하는 종교는 왠지 꺼림직한 기분을 갖게 한다. 이에 보수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제외한 세상 모든 종교가 진화론을 포용하게 되었고, 특히 천동설과 지동설의 싸움에서 가톨릭이 저지른 실수가 마치 모든 종교의 반면교사가 되어 종교는 초과학이므로 과학과 싸우면 안 된다는 인식을 갖게 만들었다. 그러나 성경에 반대하거나 성경을 하나의 교훈적인 책 정도로 격하시키거나 성경과 과학을 별개로 생각해야 한다는 논리는 모두 절대 진리인 성경에 대한 도전인 것이다. 절대 진리인 성경은 변화하는 과학 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성경과 과학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것은 진화론을 두렵고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변명에 불과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계에 만연한 범신론,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자유주의 신학, 유신진화론의 논리를 만들어 성경을 훼손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보게 만드는 치명적인 논리인 것이다. 유럽의 교회가 쇠락의 길을 걷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성경이 진화론으로부터 자신의 신앙을 변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통계를 잊지 말아야 한다.
4. 교진추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 단체인가?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이광원 회장)는 진화론의 오류에 대해 연구하던 두 단체가 전신이 되어 2009년에 설립된 단체로 교과서진화론개정연구소 (김오현 소장)라는 부설 연구소와 전.현직 교수/교사로 이루어진 학술위원회(임번삼 위원장)를 자문기관으로 두고 있다. 교진추의 주요 사업은 크게 세 가지인데, 첫째는 진화론교과서 개정 사업(개정청원, 교과서 집필 등), 둘째는 진화론 실상연구 및 문헌발간 사업(연구소 운영, 도서발간), 셋째는 진화론 폐해와 허구성 홍보 및 시정교육 사업(홍보강의, 시정강의, 매스컴 연재 등)이다. 교진추는 종교 단체도, 창조과학이나 지적설계를 연구하는 단체도 아니며 진화론의 실상만을 연구하고 알리는 학술단체로, 진화론 내용 중 학문적으로 명백한 오류가 있는 내용을 교과서에서 삭제하고, 현재 논쟁이 되고 있는 내용은 모든 주장을 소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교진추는 진화론을 증명된 과학 이론으로 보지 않고, 유물사상과 범신론에 기초한 신념이며 입증 불가능한 가설로 보므로 과학 교과서에서 증명된 사실인 것처럼 가르쳐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한다.
5. 왜 기독교가 교진추 활동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가? 진화론은 무신론 사상의 핵심 근간이므로 진화론과 창조신앙은 절대 공존할 수 없으며, 둘 중 하나는 틀린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교과서에 실려 있는 진화론의 증거들 중 오류 부분에 대해 교진추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순수한 학문적 내용만으로 개정 청원을 진행 중이며, 2011년 12월 5일 131명의 교수.교사 이름으로 제줄한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종이 아니다”라는 청원에 대해 교과부를 통해 6개 출판사 중 5개 출판사의 집필진으로부터 시정하겠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교진추의 힘은 거대한 진화론 진영에 비하면 턱 없이 미약한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도 수 많은 반대에 부딪치면서 학문적인 연구를 지속해야 하는데 연구 자금이 부족해 개인적 헌신을 통한 연구를 겨우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창조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진추의 외로운 싸움을 기독교마저 남의 일로 여기면서 외면하면 안 된다. 이러한 교진추의 외로운 싸움에 물질과 기도로 헌신해 주고 각 교회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정기적인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031-201-1199, 홈페이지 http://str.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