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 '행복감으로 행하는 섬김' 다짐

교단 2015 전국사모단합대회가 지난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2박 3일간 은혜와진리교회 안양성전과 수양관에서 열려 가을철 알찬 수확을 앞두고 한 해동안 계획했던 일들이 주님 뜻안에서 아름답게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지 돌아보고 더욱 주님께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새 힘을 얻으리라'(사 40:31)라는 주제아래 2박 3일간 이어진 이번 단합대회는 첫날인 19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알토란같은 단합대회 일정이 시작되었다. 개회예배는 전국사모회 회장 신동신 사모의 사회로 부회장 차추련 사모의 기도, 서기 오숙희 사모의 성경봉독, 배은록 사모의 특송, 교단 정책위원장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사 40:31 말씀을 본문으로 '행복의 이유'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인식하고 가져야 할 정체성과 우리 교단의 정체성에 관해, 특히 교회지도자가 바른 성경관과 바른 기독관을 가지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강조하여 말씀했다. 조 목사는 또 “예수께서 성경대로 이 세상에 오셔서, 성경대로 죽으셨고,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셨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섬기는 자 또한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말하며, 성경대로 사는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종교 다원주의, 혼합주의, 포용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바른 성경관과 기독관을 가지고 사역하는 우리 교단에 속한 신령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며 의무감과 사명감 이상으로 성도들을 주의 사랑으로 위로하고 돌보며 목사님을 보필하는 그 행복감이 충만하여 훌륭히 직분을 감당하는 사모가 되도록 축복했다. 이어 회계 조정애 사모의 헌금기도, 총무 박경미 사모의 광고, 조용목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행복의 아이콘으로 시작된 단합대회는 창조교회 담임 변원식 목사의 인도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어 긴장을 풀고 마음과 마음을 모아 사랑나눔의 복된 시간을 열어갔다. 저녁식사 후 간증집회로 모인 사모회원들은 강사인 세계터미널선교회 하귀선 사모의 간증과 찬양을 통해 큰 도전을 받는 비전과 은혜의 시간을 함께했다. 둘째날은 순교자기념관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시작하여 한국교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순교를 각오하고 헌신한 선진들의 깊은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2만 7천평 규모의 용인 농촌 테마파크에서 농경문화전시관을 돌아보고 농촌체험장에서는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하는 등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고 아름다웠다. 오후에는 한국민속촌으로 장소를 옮겨 시대별, 지역별 민속고유의 전통생활방식을 재현해 놓은 현장에서 과거로 돌아가 조상의 삶의 지혜와 민속놀이 등을 접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저녁시간은 다시 은혜의 시간으로 교단 증경총회장 임종달 목사를 강사로 특강시간을 가졌다. 임 목사는 시 27:1-4 말씀을 본문으로 '내가 하나님께 바라는 한가지 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할 것을 강조했다. 셋째날은 오전 9시 여교역자국 고문이며 교단 부총회장을 지낸 정부용 목사를 강사로 특강이 있었으며 설문지작성과 행운권추첨시간을 통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들을 회원들에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곧바로 교단 총회장 진등용 목사의 설교로 폐회예배를 드리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진 목사는 엡 4:14 말씀을 본문으로 ‘이 때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땅 끝까지의 복음전파를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셔서 사역자로, 내조자로 세우셔서 크게 들어 사용하심에 감사드리고 더욱 더 힘을 내어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당부하고 전국사모회원들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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