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 품성, 미래 향한 비전 등 심사
(재)진흥장학재단(이사장 박경진 장로)은 제6회 장학생을 모집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부모가 와병중인 가정의 자녀, 장애학생, 특기생 등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품성, 미래를 향한 비전 등의 요건을 심사해서 신규장학생 11명, 재학생 23명을 선발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진흥아트홀에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사장인 박경진 장로는 “기독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소박하게 시작한 장학 사업이 어느덧 6회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동량으로 자라도록 돕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진흥 장학생들이 감사와 나눔을 배워 장차 성년이 되었을 때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기 바랍니다”며 소망과 기대를 밝혔다. (재)진흥장학재단은 지난 40년간 기독교성화카렌다를 제작해온 (주)진흥문화의 창립자 박경진 장로가 회갑 기념으로 쾌척한 1억원으로 출발한 이후, 부인 한춘자 권사 명의의 부동산 10억여 원을 기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장학재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어려웠던 시절, 험난한 세월을 살면서도 슬하의 3남매 교육을 남다른 열정으로 뒷받침했던 부부가 우리 사회 그늘진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사랑과 나눔의 손길을 펼쳐온 것. 2011년 제1기 장학생 선발 이후 그동안 25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다음 세대의 학업을 후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펼쳐왔다. 특히 (재)진흥장학재단은, 1회적인 장학금 지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고등학교 3년 내내 멘토가 되어 학업과 품성, 비전을 돌보는 인격적 동반 관계를 맺는 것이 특징이다. 장학생 선후배 간의 관계가 돈독해 인적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의 성장을 돕는 것도 장학재단 운영의 바람직한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사장 박경진 장로는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입양인모국방문, 한국기독교유적지 발굴 및 소개 등 기업인으로서 또 기독교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한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12월 세계복음화협의회가 선정한 국민대상 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