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에 지왕철 목사, WCC·이슬람 세력저지 총력 다짐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는 지난 2월 1일 오전11시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에서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왕철 목사를 대표회장에 선출하고 WCC 및 이슬람 세력 확장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기쁜마음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WCC 및 이슬람 세력 확장 저지 등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작은 불씨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지 목사는 또 “보수교단은 주님나라 확장을 도모하는 단체로 주어진 임기동안 회원교단 동역자분들과 함께 보수원형운동 등을 통한 협의회 발전에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사무총장 민정식 목사 사회로 한홍교 목사(예장호헌 총회장)의 대표기도, 박종열 목사(예장예신 총무)의 대표기도, 김암 목사(법인이사)의 롬 8:26~30 말씀을 본문으로 한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라는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계속된 예배는 황요셉 목사(예장연합 총회장)의 ‘국가안정과 통일’, 곽영민 목사(예장에녹 총회장)의 ‘한국교회협의회(총회·단체)’를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으며, 대표회장 이범성 목사의 인사, 증경대표회장 남성운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회무처리시간은 이범성 목사의 사회로 개회선언에 이어 회순통과 및 회의록 낭독, 이사회를 비롯한 각부보고(유인물)를 받은 후 대표회장 선거를 위한 정회에 들어갔다. 관심을 끈 이날 대표회장 선출에는 지왕철 목사가 2차경선 끝에 대의원 27명 중 19표를 얻어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총회는 임원선정을 비롯한 각종 사업계획을 대표회장에게 위임해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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