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설교-정형기 목사-예광순복음교회, 교회성장국장2013-09-30 09:05
작성자 Level 8

여호와의 영광이 떠난 이스라엘
(겔 10:2, 18)                                                   

성경 겔 10:2절에 보면 숯불이 나옵니다. 숯불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정결과 회개를 의미함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사6:6-7)고 한 것을 보면 숯불은 정결과 속죄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회개하면 마음과 입이 달라지고 세상과 경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욕을 잘하던 사람도 은혜를 받으면 욕이 없어지고, 불평과 불만의 사람이 감사와 은혜의 마음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화가 나면 욕을 하고 이렇게 욕을 하며 이보다 더 심한 말을 하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아직 은혜를 덜 받은 사람이거나 은혜를 까먹은 타락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심판과 하나님의 진노를 의미함
“뜨거운 숯불이 저희에게 떨어지게 하시며....저희로 빠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소서”(시140:10)
끝까지 하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하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지옥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심판은 꼭 잘못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할 때도 상을 주시는 것입니다.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 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잠25:21-22)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 앞에 가면 상급 심판이 따르는 것입니다. 잘한 자는 큰 상을 주시고 일도 안하고 겨우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아무 상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은 이 땅에 살면서 상급 받도록 하나님을 위하여 전도하고 구제하며 봉사 많이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숯불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고 우상을 섬길 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것입니다.
“그들에게서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겔 10:18) 성전 문 앞에 머무르게 된 것입니다.(겔 10:18)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다는 것은 저주와 죽음과 같은 것입니다. 이 보다 더큰 심판은 없는 하나님이 떠난다는 것은 아무것도 할수  없는 허수아비 인생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낯에 일하고 회사에 가고 학교에 가고 직장에서 누구를 만나고 대화하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 다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이 떠났다는 것은 저주와 생명이 떠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이사야가 숯불을 입술에 댄 것처럼 하나님과 교제하며 은혜 가운데 사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럼 이들에게 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것입니까?
법궤를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게서 떠났다 하였더라”(삼상 4:22) 법궤는 무엇입니까? 법궤 안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3가지가 있습니다.
1)만나가 있습니다. 이들의 양식입니다. 양식을 빼앗기면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습니다. 
2) 이론의 싹난 지팡이입니다. 생명력 있는 능력 있는 지팡이입니다. 던지면 뱀이 되기도 하고 이것으로 반석을 치니 먹을 물이 솟는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의 지팡이입니다.
3)두 돌비 십계명입니다. 이들이 앞으로 나아가며 살아야 할 규범입니다. 학생에게는 교과서와 같은 것입니다. 국민에게는 법률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도에게는 성경 말씀입니다.
이 법궤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하나님과 같은 존재인데 그것을 빼앗겼으니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궤를 가지고 있을 때는 하는 일이 잘되고 큰 복을 받으니 이방민족인 불레셋이 자기들이 이것을 빼앗아 가면 복을 받는 줄 알고 이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리고 우상 옆에 두었더니 그 이튿날 일어나보니 우상의 목이 부러져 쓰러져있고 독종과 재앙으로 그 지경을 쳐서 망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튼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몸둥이만 남았더라 여호와의 손이....독종과 재앙으로 그 지경을 쳐서 망하게 하니”(삼상5:4-5)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빼앗은 법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옮기게 되고 그 법궤를 다시ㅤ찾은 이스라엘은 축복을 회복하고 다시 평안한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법궤와 같은 믿음을 주셨는데 사탄 마귀는 우리에게 법궤와 같은 믿음을 빼앗으려고 얼마나 발악하는지 성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여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베전5:8)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자신을 지키고 사탄마귀를 대적함으로 생명처럼 여기는 법궤를 빼앗기지 말고 날마다 승리하게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