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한명점 목사 설교- “순종의 길, 축복의 길”2014-06-05 11:29
작성자 Level 8

경남정보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

동서대학교 선교복지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보수교단 청장년 협의회장

은혜와 평화 교회 담임

 


잠언 3장  5-6절        “순종의 길, 축복의 길”            
사람들 중에는 특별히 길눈이 밝아서, 어디를 가든지, 목적지를 잘 찿;아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유독 길눈이 어두워서, 항상 길을 잃고, 헤메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마다,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물리적 차원에서 볼 때, 뛰어난  방향 감각을 타고난 사람도 더러 있지만, 영적인 차원에서는 어떻습니까?  영적인 차원에서,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과 방향을 스스로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인간의 영적인 안목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가르칩니까?  “모든 인간이 범죄하였고, 죄악(어두움)이 그 눈을 멀 게 하여, 갈 곳을 알지 못한다(요일 2:10)”고 증거합니다.   오늘 본문은, 영적인 소경인 인간이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따라야 할 세가지 필수 조건을 가르쳐줍니다. 
1) 그 첫째 요구조건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할 구절은 부사 “마음을 다하여”입니다.  성경의 저자는 부사 “마음을 다하여”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따라야 하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하여”란 구절을 영어 성경은 “With all your heart” “With the whole heart”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부, 전체” 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그 일부분이나, 절반이 아닌, 어떤 사물의 가능한 모든 것을 총칭할 때 사용합니다.  이처럼,  성경 저자는 자신의 아들과 오늘날 우리에게도 권면합니다:  “주님을 섬길 때, 너는 온 마음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의뢰하라!”  온 마음을 주님께 드리라는 말은, 곧, 자신의 전부, (마음과, 정신과, 몸과, 생명) 를 주님께 드리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쏟는 곳에, 우리가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속한자는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과 생명을 드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사람을 받았지만, 우리 안에는 여전히 “자기”를 주장하는 옛 사람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자연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 저자는 이구절을 명령형을 사용하여, “너는 마음을 다하여 주를 의뢰하라” 고 요구합니다.  주의 명령은 백성된 우리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우리의 형통이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이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하지 못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길로, 반대로, 이에 순종할 때,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이 우리의 순종을 통해, 이루어 질것 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형통함이 보장될 것입니다.
       2) 둘째 조건은 무엇입니까?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5절 후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의뢰하기”가 쉽지 않은 것과 같은 원리로, “우리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의지하는 악한 습관을 타고 납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의 약한 체질과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진리에 근거한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삶의 형통을 원하느냐?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아담의 범죄이후, 타락한 인간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진 인간이,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주의 지혜를 배척하고, 자신의 지혜를 의지한다는 점입니다.   오늘 이 말씀은 우리가 삶의 여러 문제들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일련의 믿음의 테스트도 동시에 주어진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깨우쳐줍니다: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3) 셋째 조건은 무엇입니까?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6절 전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주님을 인정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합니까?  이것은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 우리의 정체성에 관한 질문입니다.  주님의 창조주되심과 우리의 불완전한 피조물임을 인정하라는 명령입니다.  “주님을 인정하라”는 이 말씀은 우리의 타락한 본질에 대한 통찰로 부터 나온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이기 때문에, 여전히 실수가 많고 허물이 많아, 육신을 벗고, 주님앞에 설때 까지 주의 보호, 인도하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 부패함이 있고, 죄와 악이 실존하는 우리 자체로는 불완전한 존재이며, 오직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할 때, 비로소 우리가 온전해질 수 있기때문 입니다.  그래서, 타락한 인간에게 주어지는 지혜의 근본이 무엇이라고 성경은 이야기합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증거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악에서 떠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과 진리가 없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과 진리 자체이신 주 예수를 우리 삶의 구주 되심을 고백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의 주되심과 우리의 피조물로서의 위치를 바로 깨닫는 하늘의 지혜,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서, 인간의 지혜를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따를 때, 우리 삶이 죄와 거짓에서 자유하게하는 말씀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우리를 향한 주의 뜻이 우리 삶가운데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의 살아 역사하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고, 그리스도안에서 주어지는 영광과 삶의 축복은 믿는 우리가 주의 말씀에 어떻게 믿음으로 반응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범사에 주를 인정하고,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는 것이 삶이 형통하는 비결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