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생명의 말씀-정형기 목사2016-10-11 16:40
작성자 Level 8

이 병에 걸리면 죽습니다
사 1:2-6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주 못된 병입니다. 이 병에 걸리면 영적으로 죽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은혜를 못 받습니다. 이 병은 내 믿음을 파고들어 축나게 만듭니다. 이 병에 걸리면 살 수 없습니다. 이 병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교만입니다.
교만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잠16: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교만한 사람과 손을 잡은 사람도 함께 벌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교회에서 이단이나 신천지도 경계해야하지만 교만한 사람을 경계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기도를 많이 하고 헌금을 많이 하고 예배를 열심히 드려도 교만하면 하나님이 아무것도 받지 않으십니다.
잠 28:9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말씀하십니다. 이 병에 걸리면 기도응답도 없고 하나님께서 물리치시고 영적으로 죽습니다. 시 101:5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본문 3절에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해요.”라고 해도 너는 거짓말 장이야 하며 듣지 않으십니다.

1) 이 교만병은 자신이 모릅니다.
자신이 잘못하고 있음에도 잘못한줄 모르고 자신이 부족해도 부족한줄 모르고 자기 생각이 다 옳은 줄압니다. 자기가 최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치매환자에게 물어보세요. 너 치매환자지 물으면 아니라고 합니다.  정신병자에게 너 미쳤지 물으면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어릴 때 문둥병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한센 병이라고 하는데 이 병에 걸리면 3단계로 3개월은 자기도 모르고 3개월 지나면 자신이 알고 6개월 지나면 눈썹이 빠지고 손가락이 문드러지고 얼굴이 비뚤어 지고 모든 사람이 알게 됩니다.
교만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자신도 모르고 얼마 지나면 자신만 알고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하다가 회개치 아니하면 나중에는 모든 사람까지 알게 됩니다. 계 3: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17절에는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라고 했습니다. 사데교회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스스로 부자라고하며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믿음도 없습니다. 은혜도 능력도 찬양도 봉사도 모두 죽었다고 했습니다. 살았다하는 이름은 가졌지만 죽은 자로다. 교만한 사람은 내 고집 내 주장만 내세우지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내 생각으로는 겸손해 질 수 없습니다. 내 고집 내 주장 내 의견을 깨트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나 은혜주시고 아무나 복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은혜 받고 축복 받고 능력 받을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자신을 알고 내가 교만 합니다. 내가 못된 사람입니다. 교만한 마음 물리쳐 주시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은혜를 받는 줄로 믿습니다. 출 33:1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약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2)교만병이 들면 깨닫지 못합니다.
전 8:17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찌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찌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 
사 6: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교만한 마음으로는 절대 깨닫지 못합니다. 호 7:9 “저는 이방인에게 그 힘이 삼키웠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얼룩얼룩할찌라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시 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그러면 이 교만병에서 치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말씀의 칼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말씀은 칼 예리한 칼입니다.
렘 23: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고 말씀합니다. 이 또한 깨뜨려야합니다. 성경말씀 통해 교만의 암 덩어리를 수술해야 합니다. 완악하고 돌 같은 단단한 덩어리를 말씀의 방망이로 부숴야합니다.
2)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갈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제가 청년 때 암기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암기해서 매일 읽으면서 살아감으로 신앙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3)피흘림의 싸움이 있어야 합니다.
히 12: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우리가 회개하며 몸부림 처 봤지만 피 흘리기 까지는 대항치 아니했다고 말씀합니다. 철저한 회개를 의미합니다. 그런 회개가 있어야 겸손한 인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전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내 몸을 친다는 것은 금식하며 뼈 속까지 회개한다는 것입니다.
4)자신은 교만한 자라고 시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만을 떨굴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마냥 잘 믿는 척 잘 아는 척 은혜 받은 척 기도 많이 하는 척 하는 것은 바른 신앙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처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셨으며 빌 2:3-5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말씀하셨습니다. 겸손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닮아 겸손한 마음 가지고 살아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대소우리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