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김종언 목사 설교2010-11-11 09:34
작성자 Level 8

서울 서부 지방회장

성경 :마 11:28-30    

순복음 반석교회 담임목사

인간은 태어 날 때부터 어쩔 수 없이 아담과 하와의 혈통을 받은 인생이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죄인이요 불의한 자요 병든 자요 저주 받은 자요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린 고통스러운 짐을 지고 태어납니다.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피하는 이 무거운 짐을 다 내게로 가지고 오라고 말씀 하십니다.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모든 사람들에게 다 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짐을 맡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 인생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
시38:4에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 할 수 없나이다.” 우리는 세속의 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여기에서 해방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힘으로도 안 되고 능으로도 안 됩니다. 또한 우리는 육신의 질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평생 살면서 한 번도 마음이나 육체에 병 걸리지 않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몸의 병도 무섭지만 마음의 병도 무섭습니다. 오늘날 시기와 분노 질투 탐욕과 욕심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마음에 얼마나 많은 상처를 줍니까? 그 뿐만 아니라 생활고의 짐이 있습니다. 요즈음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어버리고 길거리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자손들은 저주를 받아서 아무리 잘 살려고 해도 고통이 쌓이고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짐을 누가 대신 져 주실까요? 
또한 죽음과 허무의 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시간이 지나가면 언젠가는 죽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무거운 짐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수고하고 무거운 죄의 짐, 타락의 짐, 질병의 짐, 가난의 짐, 죽음의 짐 이러한 것들이 모두 다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지성을 마비시키고 감성을 혼란시키며 의지를 무력화해서 우리 생활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의 슬픔과 불안을 증대시켜서 고혈압, 심장마비, 위계양, 불면증, 각종 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이러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각종 취미 활동을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해결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주님께 짐을 맡겨라
어떻게 해야만 이 무거운 스트레스를 벗어 버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예수님께 짐을 맡겨야 합니다. 모든 슬픔, 고통, 괴로운 짐을 주님께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스트레스를 해결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빌4:6-7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서 스트레스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짐을 청산해 주셨습니다. 불의와 추악도 청산해 주셨습니다. 질병도 저주도 죽음도 모두 다 청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믿음이란 상대를 믿고 자기를 맡기는 것입니다. 시55:22에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 하시리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이미 다 짊어지셨습니다. 주님 안에 들어와 마음에 평안과 안심을 가져야 합니다. 요11:27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 하리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 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근심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근심이나 불안이 오면 믿음의 기도로 밀어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열고 기도하면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는 말씀처럼 주님의 평안을 채워주십니다.

3. 삶과 인간관계의 짐
주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본을 따라 배우면 쉼을 얻는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빌2:3에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날 모두들 자기가 잘났다고들 선전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나보다 남을 높여주고 내가 남을 섬길 때 우리가 평안을 얻는 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마23:12에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섬기는 삶,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사셨던 겸손한 삶입니다. 막10:45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온유와 겸손을 가지고 인생을 살면 분노와 미움과 원망이 사라집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살면서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4.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멍에란 무엇입니까? 짐을 짊어지는 도구입니다. 우리의 멍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안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멍에를 지고 예수님에게 배우면 겸손하고 온유한 멍에를 걸머지면 마음에 미움이 사라지고 분노가 사라지게 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면 남이 흉을 보아도 화내지 말아야 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께 나아와 온유와 겸손을 배웁시다. 그러고 나서 가정과 사회 안에서 필요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기쁨으로 살아갑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부여잡고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