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설교-“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김영태 목사2011-09-22 09:03
작성자 Level 8

렘 29:11-14  

1. 아버지의 사랑

1) 이어령 전 장관의 회심

이어령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를 나왔으며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와 논술위원으로 활동한 지성인입니다. 그 지성 때문에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으며, 신을 믿는 것을 어리석게 여겼던 자입니다. 그런 무신론자가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나가게 된 사연은, 그가 사랑하는 딸이 망막박리로 실명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들은 후 입니다. 그는 딸과 함께 하와이에 있는 작은 개척교회에 나가서 하나님께 사랑하는 딸이 볼 수만 있게 해주신다면 저의 남은 생을 주님께 바치겠나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딸을 데리고 서울에 와서 검진을 했는데 반이 박리되었다던 망막이 멀쩡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그런데 그런 기적을 체험하고도 그는 세례는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딸이 다시 미국으로 가게 되었는데, 가는 날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새벽에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사랑하는 딸에게 완전한 행복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 세례 받는다고 목사님께 말해라고 외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딸이 가장 기뻐하는 것이 자신이 세례 받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신론자였던 이어령 전 장관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철저히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였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이것이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아버지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녀가 행복해 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려고 합니다. 또한 아버지는 자녀가 아버지의 사랑을 몰라줘도 자녀를 위해서 헌신합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아버지에게 부탁하는 것이 지혜이며, 육신의 아버지가 해결해 줄 수 없는 일일 때는 하나님 아버지께 부탁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육신의 아버지의 사랑을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의 독생자를 주시는 사랑입니다.

 

2.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길

1) 부르짖어야 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하나님이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이유는 장래에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29:11)

여러분의 장래는 어떻게 될까요? 부자가 될까요? 가난해질까요? 건강할까요? 병에 걸릴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아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다음에 또 다른 장래가 있는데 그것은 천국과 지옥의 장래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장래에 천국에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 육체의 문제에서만 구원해주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구원해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런데 구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믿음을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 응답을 받으면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이어령 전 장관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도 기도 후에 자신의 딸이 치료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부르짖어 기도할 때에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2) 아쉬울 때라도 찾아야합니다.

어떤 분들은 기도하라고 하면, 아쉬울 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겠느냐며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사람들은 아쉬울 때만 찾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런다고 해서 하나님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아버지이십니다. 저는 자녀가 아쉬울 때만 찾으면 서운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른척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육신의 아버지의 사랑을 뛰어넘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어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선하게 살고 있을 때 죽어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죄 가운데 있을 때 죽어주셨습니다. 자신을 죽이는 자들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서 죽어주셨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여러분의 죄를 대신해서 죽어주셨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분들에게 아쉬울 때라도 하나님을 찾으라고 말하십시오. 그러다보면 믿음이 생기고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3. 온전한 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기도해도 하나님이 응답하시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본문은 이스라엘이 죄로 인하여 멸망 받고 외국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찾으면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되돌려 고국으로 돌아가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전심으로 찾으라는 것은 온전한 마음으로 찾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한 자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응답을 지체하거나 또는 거절하는 것입니다.

저는 자녀가 울면 마음이 아파서 다 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울어도 안 해 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녀가 바르게 성장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입니다. 운다고 다 해주면 울보밖에 더 되겠습니까? 저는 아버지니까 받아주지만 세상은 다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녀의 성장을 위해서 안 해줍니다. 자녀가 세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는 사람이 되도록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마음이 아파도 참고 안 해주는 것입니다. 그것을 자녀가 이해하지 못할 때 마음이 아픕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아버지이십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승리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천국에 갈 수 있는 신앙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바로 서지 못할 때,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온전해지도록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만약에 기도해도 응답이 안 된다면 자신의 살펴보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응답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온전한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고양지방회장.

WM(선교회) 회장.

참빛순복음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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