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자2012-04-19 09:39
작성자 Level 8

이광신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통합) 신학발전위원장
청주아가페교회 담임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자
(행 2:4-11)
 대화의 단절, 이것은 인류사의 비극입니다. 그것은 에덴동산에 죄가 들어온 그 순간부터 시작된 srjt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그 순간부터 참된 대화는 없어졌습니다. 죄짓기 전에는 얼마나 아름다운 대화였습니까?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3)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땀먹자 자기 중심의 선악분별 즉 이기주의자가 되어버렸고 그 다음부터는 두려움, 의심, 변명, 책임전가, 시기 질투의 언어들로 변해 버렸습니다(창 3:10-13).

가인은 어떻습니까. 시기심과 질투로 인해 친 동생을 죽인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지 않았습니까. 창세기 11장에 보면 그들만의 언어, 즉 한 가지 언어로 연합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여 바벨탑을 쌓는 대역사를 시작합니다. 이때 그들에게 내려진 형벌 역시 대화의 단절, wdmr 언어의 불통으로써 민족대 민족의 이질감과 증오가 서로 흩어지게 만들어버렸습니다(창 11:6-9). 그 때 이래로 우리는 민족과 민족, 개인간 개인간의 끊임없는 불화의 역사를 창조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미리 akfTMa하신 그대로 오순절날 성령이 임하시자 놀라운 의사 소통의 기적이 임일어난 것입니다. 그들이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을 때 여러 지방 사람들이 자기들이 태어난 곳의 언어로 분명히 들었던 것입니다(행 2:8).  이 사건이야말로 창세기 11장에 나오는 바벨탑의 비극을 극복한 사건이었습니다. 인류가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쌓았던 바벨탑이 무너짐으로 민족과 민족들이 서로 언어가 통할 수 없는 가운데 있었는데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서로 언어를 통할 수 없는 가운데 있었는데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던 사람들의 언어가 통하기 시작한 것입니다(갈 3:28).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예수 안에서 하나된 사람은 이제 성령으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할 때 그 어떤 언어 장벽도 무너져버리고 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피상적 대화와 창조적 대화입니다. 피상적 대화는 자기 마음과는 관계없이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같은 한국 말을 해도 이기주의적인 편견과 고집이 가득할 때 의사 소통이 안됩니다. 그런데 오순절날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마음에 찔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합니다.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합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38) 이 때 그 말을 듣고 회개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3천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창조적 대화입니다.

1. 성령에 따라 말하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말할 수 있습니다.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말할 때 그것은 창조적인 말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요일 5:14-15)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 보고 “주여 주여한다고 천국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천국에 간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2. 성령에 따라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롬 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요일 4;7-8).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인데 영생의 삶을 사는 성도가 하는 말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말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를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성령 강림절이 가까워 오고 있는데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일(복음)을 말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 16:13-14)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