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한기총’ 이면 되는데 무슨 심술로 ‘전기총’ 이냐?2010-09-02 10:44
작성자 Level 8

  이원희 목사


바람은 무섭다. 바람은 나기 전이나 초기에 잡아야 한다. 사람의 감정이란 예측하기 어려운 괴물이다.
결혼도 한번 하고는 자족의 샘을 파고 감사함으로 살아야 한다. 진리의 길에서 투쟁하는 인내 속에는 행복의 꿀 항아리가 숨겨져 있다.
이성 유혹의 둑이 한번 무너지면 신앙인 솔로몬이 1,000 여명의 아내를 바꾸어 보아도 만족이나 행복은 없었고 종국에는 헛되고 헛되도다. 는 고백과 함께 허탈로 파국을 맞고 말았다.
백제의 한 왕은 마님을 3,000번을 바꾸어 보았다니 성령님이 가르쳐 주신 말씀 같이 정과 욕심은 십자가에 못을 박아 버릴만한 가치가 있고도 남는다. 보배로운 진리의 길이여!
교단 통합도 한번 했으면 되었다. 그리고는 인내로 통합된 교단을 꽃동산 가꾸듯이 가꾸어 가면 얼마나 아름다운가? 광기의 유전인자 DNA가 내재하여 있는 사람은 한 조직 속에 정착하여 있기란 정말 병적으로 어렵고 몸에 좀이 쑤셔 못 견디는가 보다. 분열광기의 사람들이 통합완성을 이룬 교단을 넷으로 분열시켜 놓았다. 그 분들이 그리하고는 개신교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에 편승하여 대정부 내지 대외적으로 개신교회를 대변하는 기관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통합교단을 넷으로 쪼갠 그 어른들이 또 다른 전국기독교총연합회 창립을 2010. 8. 23. 오전 11시 광화문 프레스센타에서 창립식을 갖는단다. 광화문 사람 약 올릴 일 있나? 왜 자꾸 광화문을 찾아오나! 한강 남쪽 어디에나 찾아 갈 것이지.

집안에서 새는 쪽박은 나가도 샌다는 속담은 만고의 진리인가 보다.

앞으로 개신교 기독교에 대표가 한기총! 전기총! 앞 다투어 가면서 쌍 나팔을 불게 생겼다.
하는 처사가 웃기고 괘심하여 필자도 그만 같이 덩 딸아 춤을 추어대어 남북이 통일해야 하고 한기총 전기총도 통일 해야 하기에 통기총을 한번 만들어 쌍나팔 아닌 삼나팔을 불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감투 좋아하는 세상이니 만치 통기총 대표총회장이라는 고깔을 쓰고 설치어볼 판이다. 얼마나 웃기고 가관스러운 금세기 빅쇼 아니겠는가?

한국기독교 대변으로 한기총! 전기총! 통기총! 이라고 소리를 내면 이 얼마나 웃기는 삼박자의 소리이겠는가 말이다.
이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이 하신 일이 아니고 기독교를 허물고자 하는 배후 마귀, 귀신의 장난 같아 보인다.

외롭고 괴로움을 참는 인고의 진리의 길속에는 이리 보아도 희망, 저리 보아도 희망, 땅 하늘을 처다 보아도 희망으로 가득 찼다. 기쁨과 행복도 동일하다. 주님이 함께하여 주시기 때문에 불가사의한 일도 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정직과 진리의 길속에 있다.

신앙은 사도신경 고백이다. 예수님께 직접 배운 제자 사도들의 가르침으로 돌아가고 아브라함과 모세 선지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며 전수하는 신앙복고풍, 신앙보고주의가 참 신앙이다.

세대차 조장은 자살이나 죽음으로 달려가는 마귀의 책략이다.

오늘의 이스라엘은 화패 단위가 수천 년을 사용하여 온 ‘세겔’ 그대로 쓰고 있다.

기발한 신종 용어가 속출하는 것은 귀신이 신앙인을 잡아먹기 위한 전주곡이거나 이미 누구를 잡아먹고 입가심하는 소리이다. 사도신경고백의 신앙은 구태 같지만 새로움이 거기에 있다. 새삼 사도 신경으로 돌아가자. 우리가 믿는 영광의 하나님 아버지는 아브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시다. 참 성령과 진리의 사람들이라면 개신교 한기총을 창립했으면 한기총을 인내로 잘 키우고 과정에 마귀의 장난으로 조금의 착오가 생겼으면 인내로 바로잡아가야 한다.

전기총 창립은 옳지 않다. 속내 근성이 선하지 않다. 누구 닮은 심술이 전이 되어 또 새롭고 다른 통기총 창립하고 등장하여 개신교가 더 어지럽고 혼란하기 전에 전기총 창립 바람은 초기에 잡아져야 한다.

통합교단 분열 주역이 나가 또 한기총 분열을 시도해대니 더 더욱 싫고 신경이 쓰인다.

반석 같은 통합 교단은 건재하여 진알 양반으로 계속 왕성하게 부흥창대하여 갈 것이다.
2010. 8. 23.
광화문교회 이원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