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생명의 말씀-김종열 목사2013-06-26 21:05
작성자 Level 8

하나님의 의도를 알자
(롬12:2)
김종열 목사
교단 강남지방회장
참사랑교회 담임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  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육적인 사람에서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목적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
 
작품 속에는 작가의 의도가 있고, 하나님 말씀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다. 하나님의 의도에 빗나간 것을 성경은 죄라고 한다. 태초에 아담의 죄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와서 사람들이 그릇행하여 타락하여 불순종의 길로 갔지만 예수님의 구속으로 믿는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1) 먼저 기도하라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는 한나와 브닌나라는 두 아내가 있었다.
남편이 한나를 더 사랑하지만 브닌나는 자녀가 있고 한나는 없었다. 브닌나는 한나를 심히 격분케 하고 괴롭게 하였다. 그러나 한나는 브닌나와 싸우지 않았다. 그렇다고 괴롭고 힘든다고 세상사람들과 어울리고 또는 취미생활을 하지도 않았다. 오직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하였다.
한나의 입장에서 보면 브닌나가 밉지만 그와 싸울 이유가 없는 것은 임신하지 못한 이유는 브닌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이기 때문이다.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  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삼상1:5-6)
한나는 기도했다. 아들을 주시옵소서 나도 남편 앞에서 당당하게 하소서,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한나는 기도하다가 죽이시기도 하시고 살리시기도 하시는 분, 인생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되었고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나이다. 라는 서원을 하기에 이른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1:10, 11)
한나는 응답 받아서 아들 사무엘을 얻었다. 그리고 서원대로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쳤다.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삼상1:27, 28)
하나님이 한나의 태의 문을 닫으시고 한나의 서원기도를 받으신 의도는 무엇일까?
제사장 엘리는 눈이 점점 아두워지고 아들들은 불량자라 말씀이 희귀한 시대에 하나님은 사무엘 같은 선지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막힘이 축복이다. 하나님은 막아놓고 거기서 만나시려고 기다리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를 쉬지 마시기를 축원합니다.
2) 소원을 믿음으로 바꾸라
예수님은 평소와 달리 두로지방으로 아무도 모르게 가셨다. 예수님께는 뜻이 있으셨다.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         려하나 숨길 수 없더라막”(7:24)
수로보니게 지역에 사는 가나안 여자 하나가 흉악한 귀신 들린 딸을 고쳐 달라고 주님께 나왔다.
여인은 소리를 지르며 주님 곁으로 다가왔고 예수님은 한 말씀도 하시지 않으니 제자들이 답답하여 주님께 한말씀 드렸다. “그를 보내소서”
이런 상황에서 주변 정리는 제자들이 해야지 어떻게 주님에게 하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제자들의 의도는 이런 것이었을 것이다. 주님! 흉악한 귀신을 쫓아내시고 얼른 저들을 보내지요,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        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마15:23)
그런데 예수님은 한 말씀도 하지 않고 계시다가 여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씀을 하였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마15:24, 25)
두 번째 하시는 말씀은 더욱 여인을 분노케 한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마15:26,27)
예수님의 의도는 우리가 병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기를 원하시고 계신다는 것이다.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15:28)
본문의 내용으로 볼 때 주님이 아무도 모르게 두로 지방에 가신 목적은 귀신들린 딸을 고치면서 한 여인을 통해 믿음을 나타내기를 원하신 것이라고 사려된다.
여자여 네 딸이 고침 받은 것은 네 소원 때문이 아니라 네가 모욕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믿었기 때문이란다.

결론
말씀을 잘 들으십시오. 기도하므로 주님의 뜻을 분별하십시오. 소원을 믿음으로 바꾸십시오.
주님은 소원대로 이루지 않고 믿음대로 이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