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설교-충남지방회장 김여호수아 목사2013-08-23 09:36
작성자 Level 8
회개만이 살길이다!
(마7:21-23)
 
김여호수아 목사
충남지방회장
조치원평강순복음교회 담임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이신득의만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한번 구원받으면 그것이 곧 전부인 것처럼 더 이상 회개할 것도 없고 천국가고 이 땅에서 복도 받는 것처럼 가르치고 신자들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다라는 것인데 믿기만 하면 됐지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한가?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과연 한번 믿으면 그것이 전부란 말입니까? 아닙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 믿으면 다 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반드시 회개를 이루어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회개가 없어졌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고 세례 요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했고, 어떤 목사님은 예수님께 좋은 일 많이 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먼저 죄를 회개하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4-5)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신자라도 회개치 않으면 망하고 지옥에 간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왜 믿습니까? 회개하고 천국가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교회들은 천국보다는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만 가르칩니다. 그저 이 세상에서 복 받고 잘되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한국교회는 회개가 없는 기복적인 믿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복의 근원이 되시고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주시는 복은 세상에서 잘되고 잘사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잘살고 부자 되고 세상적인 성공으로 따지면 오히려 안 믿는 불신자들이 더 부자가 되고, 더 출세하고 더 성공하는 사람이 신자들보다도 오히려 더 많은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세상에서 명성을 떨친다고 해서 지옥가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오늘날 한국교회 강단에서 회개를 가르치고 외쳐야 합니다. 잃어버린 회개를 되찾아야 합니다. 회개가 살아나야 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23)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무엇입니까? 아버지의 뜻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온 것은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고 예수님의 목적을 밝히셨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께서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신자들은 불신자와 같이 물질만능 쾌락 제일주의 속에 빠져 들어가는 현실입니다. 그 결과 오늘날 교인들은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신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기는커녕 세상을 닮아가다가 지옥에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한국교회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제발 회개하라고 통곡하시며 외치시는 말씀에 따라 마음을 찢고 회개해야 합니다. 아무리 예수님을 믿어도 행함이 없고 회개치 않고 새 사람이 되지 못하고 세속에 물들어 살다가는 지옥에 가고 마는 비극의 인생으로 끝나 버리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와 성도는 세상을 닮아가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죄를 끊고 세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회개가 없기 때문에 성도가 세상을 따라 타락의 길로 배도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한번 구원 받으면 절대로 천국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은 신자들에게 너희도 회개치 않으면 다 실로암 망대가 무너질 때, 망해서 지옥 간 사람처럼 다 지옥에 가고 만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생명 불러 가시는 날까지 우리 신자들은 회개를 이루어야 하고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 길만이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가는 길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서 회개하고 천국가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