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서비스하는 원숭이 치마 입어야2010-11-11 09:25
작성자 Level 8

일본 어느 선술집 레스토랑에서 원숭이에게 땡땡이 바지를 입히고 체크 스웨터를 입혀 서비스를 하게함으로(사진) 매스컴을 탔고 서빙하는 웨이터 원숭이는 일약 스타가 되어버려 세계적인 인기에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업주의 기발한 이벤트 기획이 적중하여 대 성공을 거둔 사례이다. 국제 상표권자 시비 때문에 한국에서 원숭이에게 서빙을 시키고 사진을 찍어 상품광고를 쓰려면 바지 대신 치마를 입혀야 후환의 쟁송에 시끄러워 지지 않는다. 원숭이 제까짓 놈이 아무리 분장 치장을 잘 해 본들 사람이 안 된다. 원숭이 히프는 태생적으로 빨간 살이 그대로 흉측하게 드러나 있어 관객이나 고객에게 혐오감을 안길 우려가 있어 이를 가리어 주기 위해 필수로 치마로 가려 놓아야 한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했듯이 역사의 기록만은 영원하다. 진리나 법 그리고 진실한 역사의 기록은 한 개인의 재간이나 어설픈 액션으로 바꿔지지 않는다. 흠을 가리려고 면피적인 액션으로 왜곡시키려 하지만 왜곡 그 자체가 고스란히 역사의 기록으로 남는다. 오히려 더 수치스럽고 흉측한 역사 기록이 되어서 오고 오는 후대들이 보게 된다. 정직하게 정도로 돌아와야 한다. 정도로 돌아오는 용기와 노력은 역사 기록으로도 아름답고 위대하다. 3년 전 2007. 10. 15. 여의도 S교회 대 성전 그 장소에서 1만 5천명이 모여 한국 교계와 세계교회에 자랑스럽게 알리면서 세 교단 통합선언대회와 통합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이 어인 일인가? 무슨 이유와 무슨 명분으로 2010. 11. 15.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같은 말 통합선언 및 통합감사 예배를 드린다고 3년 전에 통합선언대회 및 준비 위원장이었던 그 분 이름으로 2010. 10. 31. 자 공문을 전국에 발송했다. 한국 교계는 3년 전 통합감사예배와 선언대회 생중계를 그대로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는데 왜 이러시는가? 제정신 가진 사람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야 무조건 아멘 할 사람들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진실하신 하나님께는 무슨 말로 기도할 것인지 궁금하다.
필자 같이 학벌도 없고 가방 끈이 짧은 시골 합바지는 그래도 여의도 S교회 젊은 엘리트 후배들이 있음을 긍지를 가져 우러러 보아 왔다. 여의도 S교회 젊은 지성이 녹이 슬어가고 있는가? 이제는 기억도 산술 계산력도 녹이 슬어 이 정도로 앞 뒤 분별을 못하고 있는가? 통합선언대회, 통합감사예배를 드려 통합교단을 다 이루어 놓고 1년 만에 그만 이탈하여 교단을 세우더니 또 1년 만에 추가 이탈한 자들을 부추기고 격려하여 불러 들이면서 통합선언대회 및 통합감사예배를 드린다는 공문 발송을 하니 도대체 어쩌자고 이러는가? 공문과는 달리 일간지 공고에는 통합을 연합으로 고쳐도 본질은 동일하다.
간혹 사법부의 판사님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폭탄주를 돌려 마시고 폭탄주에 취해 본다는 보도가 있었듯이 혹시 주의 종들도 폭탄주에 취하여 땅과 하늘이 빙글 빙글 돌아버려 동서남북 방향 감각을 전혀 못 잡는 것인가?
얼마 전 ‘통합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고 하다가 ‘회복을’ 위한 기도회로 바꾼다고 할 때는 그래도 일말의 신앙양심이 있어 부끄러움을 느껴서 인면수심(人面獸心)이 인면인심(人面人心)으로 살아나는가 보다 해서 그런대로 반가웠는데 이제는 '아예 눈 질끈 감고 남이 어떻게 보거나 말거나 인면수심으로 다시 돌아 가버리자' 라고 작심을 해버린 모양이다.
'우리에게는 국법, 양심, 윤리, 도덕, 수치심 따위는 상관할 것 없고 성경의 십계명중 제3 계명도 없다. 오로지 밥풀 같은 이권부스러기가 떨어지는 주군 한 분만 잘 모시면 되는 것이며 우리 기분대로 처신을 하는 것이니 너희는 너희 마음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라'는 선언적 행동으로 보인다.
‘자살도 자유이고 자폭 테러도 자유이다’라고 행동하는 세상이니 ‘나는 내 마음대로 행하니 너는 너 마음대로 생각하라'는 식이면 누가 만류할 수 있겠는가?
거룩을 아는 성직자이기 전에 수치를 아는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 일본 레스토랑에서 땡땡이 바지와 체크 스웨터를 입고 서빙하는 원숭이 類로 격하하여 생각하여 달라고 스스로 청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통합교단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우리로는 역부족이었다. 혹시나 회복 기도회를 거쳐 통합교단으로 돌아오는가 하는 일말의 기대도 가졌는데 이제 와서는 인성이 없는 원숭이 류라고 스스로 격하하여 공포하니 그렇다면 몇 가지라도 지면을 통하여 제언을 하여 본다.
1. 치마 입은 원숭이 군들의 통합 연합행사는 제발 3년 전에 본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통합행사를 했던 거룩한 그 대성전에서는 하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일에 순진한 교역자와 교인들을 참여 시키는 것은 죄 짓는 일이다.
2. 치마 입은 원숭이 군들의 집합 행사는 밝은 낮 오후 3시에 하지 말고 야반도주 하듯 어두컴컴한 시각에 발꿈치를 들고 소리내지 말고 쉬쉬하여 가며 조용히 한강 고수부지에나 나가서 조용히 모임을 가져라.
3. 성도나 교계에 알리는 보도나 공문발송은 일체하지 말고 유, 무선 전화로 연락을 통지하고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행사를 치르라. 그리고 통합이라는 ‘통’자 혹은 연합이라는 ‘연’자는 입 밖에도 내지 말고 母(모) 정통통합교단의 구조를 기다리라. 정도의 길로 안내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
4. 당신들의 주군이 K일간지에 통합이 안 되었다는 괴상망칙한 광고를 실어 이탈자들을 적극 도운 까닭에 판결 마다 ‘통합이 되지 않아 당사자 능력이 없는 허구(유령) 교단’ 이라고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 같은 얼토 당토 않은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이미 이룬 정통통합교단을 메인 무대로 하여 일하시는 성령님의 권능은 위대하여 이제는 사법부에도 거짓말 귀신의 안개는 걷히고 통합교단 총회원은 실체가 분명하게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구성원’이라는 결정문(2010.10.21.결정, 사건 2010카합1317호)이 기초사실에 선명한 기록이 나오기 시작했다. 답답하더라도 조금만 꾹 참고 기다리라.
5. 북 어뢰가 천안함 폭침을 하였듯이 정관을 변조하여 “법인”을 폭침 공격을 가하여 통째로 도둑질 하여 간 것은 법대로 다투어 반드시 “법인”을 찾아서 정통통합교단으로 옮겨 놓을 것이다.
한때 너무도 존귀했고, 또 사랑했던 주의 종 형제들이 스스로 ‘치마 입은 원숭이’ 로 전락하는 처신을 하고 '우리를 치마 입은 원숭이’ 정도로 격하하여 보아주고 불러달라는 강권에 비애와 폭소가 교차한다. 교단역사에 ‘치마 입은 원숭이’ 기록과 딱지는 본인들이 돌아서지 않고는 누구도 제거할 수가 없다. 치마 입은 원숭이들의 통합 행군! 보기 좋~다!
타 교단은 관람료 내지 않고 구경하게 되었다.

2010. 11. 9.
광화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