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1051호 사설2016-09-08 15:19
작성자 Level 8

‘국민정신’을 다시 세워야 한다!

광복 71주년, 정부수립 68주년! 일제에서 해방된 우리 민족은 ‘세상의 빛이 되자’는 광복절 노래를 부르며 하늘 드높은 이상과 기쁨을 가지고 출발했다. 그러나 오늘 70여 년이 지나 이 나라, 이 사회 모습이 어찌되어 있는가? 냉정하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자발적으로 게양하는 사람도 드물고, ‘애국심’이란 단어도 찾기 어렵다. 급기야는 나라 위해 북으로 부터의 미사일 공격 방어용 대포 부대 하나 자기 나라 어느 뒷산에 갖다 놓겠다는데 이렇게 나라가 시끄럽다.
국록을 먹는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이 자기 나라를 위협하는 대국에 앞잡이로 나서서 춤을 추고, 사회는 고관대작으로부터 연예인이란 사람들까지 성추행 범으로 온 사회를 수치스럽게 만들고 있다.
 포퓰리즘으로 아부하는 정치인들이 청년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노동개혁’하자는 법률제정을 가로 막고 있고, 재벌 2세, 3세는 망나니 언행을 하여 세상이 재벌을 향해 원한이 쌓여가고 있고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저 사사시대 초기,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사회상을 가리켜 성경은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삿 17:6)고 했다. 가나안 땅에 새 터를 얻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도자 모세와 여호수아가 사라지자 하나님을 배반하고 저들 생각대로 우상 숭배하고 패역하게 살아갔다. 그러다 외적의 침략으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다.
국민들은 의견이 분분하고 사람들은 분열되어 있다. 이래선 안 되겠다. 손을 써야 하겠다. 잃어버린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정신’을 찾아 다시 세워야 한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제 멋대로 살지 말고, 사람답고 ‘대한국민’다운 정신이 바로선 국민이 되어야 한다. 자부심을 가지고, 화합하며 함께 살아가는 국민과 사회를 회복해야 한다. 그 출발점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는 것이 지름길이다.
 우리 주님은 말씀하셨다. 바로 ‘황금률’이라 하며 역사의 성자들이 세상을 세상답게 하는 대의(大義)라 칭송한 말씀이 있으니, 바로 주님의 윤리훈의 중심이 되는 그 말씀이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이 말씀의 실천에서부터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정신은 다시 찾아져야 하겠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우리 교회들이 먼저 일어서자! 서로 먼저 남을 대접하기 운동에 나서자. 그리하여 대한민국에 ‘서로 돌보기’ 계절풍이 폭풍처럼 몰아닥치게 하자. 서로 물고 뜯고 싸우고 불신하는 이 사회에, 치유와 회복의 돌파구를 만들어 나가자. 국민정신의 기둥을 우뚝 세워보자. 그리하여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어 보자. 이러한 행동의 실천은 광복 71주년, 건국 68주년 된 문화민족, 대한국민 각자의 최소한의 책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16청소년 연합수련회..미래의 주역들과 함께

교단 교육국 주관 2016 제4회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지난 7월 25일-27일까지 2박 3일간 대림벧엘교회 평창수양관에서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하나 된 가운데 열려 한국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믿음으로 짊어지고 나갈 미래의 주역들과 함께 은혜충만, 말씀충만, 성령충만한 시간을 함께 했다.
전국에서 지방회 산하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성령의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무더위를 무색하게 할 정도의 뜨거운 열기 속에 2박 3일간 계속된 이번 캠프는 ‘waken’(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는 주제아래 열렸다.
전국 각 지방회 소속 교회별로 참여한 청소년 3백여 명의 청소년들은 2박 3일간 부흥회, 특강, 레크레이션, 찬양콘서트 우리 교단 예체능, 캠프파이어, 간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느새 선후배 친구들과 하나가 되었고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가 될 것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비전을 품고 깨어 기도하며 세계를 향해 도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미래의 주역들인 청소년들의 간절한 기도가 평생 큰 자산으로 자리하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