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영분별의 은사2010-07-22 09:38
작성자 Level 8

 
엄하석 목사 

누구든지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에게 성부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선물로 주십니다. 구원받은 자에게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 있습니다.
이 선물은 회개하는 자에게만 수시는 것입니다. 죄인임을 자백하는 회개요, 주의 뜻을 좇아 살지 않은 죄를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선물을 주시는 것입니다.
고전12장에 보면 성령님의 선물가운데 하나가 바로 영분별의 은사입니다. 거룩한 영의 역사인지, 더러운 영의 은사인지 분별하는 것은 신앙생활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영분별은 말씀에 나타난 사실과 대조해 보는 것과 성령님의 직접적인 역사로 할 수 있습니다. 동기, 과정, 결과 이 세가지를 말씀과 잘 대조하여 보면 대부분의 영분별은 가능합니다. 동기가 순수하고 깨끗한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마음에 사심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주장이나 뜻이 받아들이지 않더라고 언성을 높이거나 화를 내지 않습니다. 과정이 투명한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비밀이 많거나 떳떳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 과정속에 많으면 차후에 문제가 꼭 발생합니다.
나무는 열매를 보아서 알듯이 일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더러운 영의 역사는 염려와 근심과 걱정과 시기와 투기와 다툼과 분열과 원망과 불평입니다. 성령님의 직접적인 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때 나타납니다.
성경에 나타난 사실들이 이를 입증합니다. 사사로운 개인의 일을 위해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영분별의 선물은 내가 주의 영으로 충만함을 잘 관리하는 가운데 임하는 것입니다. 개인신앙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한, 주의 영의 선물이 임하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영적 신앙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것들을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성경읽기, 헌신된 기도시간, 성령님의 감동과 감화하심에 민감해야 합니다. 좋은 성도관계, 삶의 목적을 위한 자기 개발, 연약한 지체들을 위한 섬김 등의 지극히 기본적인 신앙의 원칙들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일생에 한 두 번은 반드시 어느 편에 서야 좋을지 결단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편에 서기 위해서는 희생과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지난 날 내게 베푸신 주의 은혜를 기억해야 주의 편에 설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을 힘입어야 진리편에 설 수 있습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분명해야 눈에 보이는 유익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에게 성령 하나님은 영분별의 선물을 주십니다.
승리하며 살아가게 하기 위하여!
주의 백성이 인생을 낭비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