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칼럼

제목설교-강태진 목사2014-08-29 10:11
작성자 Level 8

그리스도와 연합
(롬 6:3-6)
강태진 목사

세상에는 새로운 삶을 경험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새 학교에 입학, 새로운 직장에 취업, 군 입대, 결혼 생활은 새로운 경험이 분명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누구나 하는 경험입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경험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연합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롬 6:3,5)
결혼도 연합이지만 완전한 사람끼리 연합이 니라 서로가 돕는 배필로서 50대 50의 만남입니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 생활의 조건입니다. 특별한 상대는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 2:18)
그런데 그리스도와 연합은 50+50이 아니라 100대0입니다. 특히 구원 문제는 그렇습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 우리의 구원은 100%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초대교회에도 이런 부분에서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이미 다른 복음이 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9)
베드로 사도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예수님만 유일한 구원의 조건임을 선포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그렇게 말했지만 당시에 유대인은 구원도 할례를 받는 문제로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도 이런 문제에 대하여 정리가 안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방인과 음식을 먹다가 유대인이 나타나자 황급히 피해 버립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그 장면을 본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이 모인 그 자리에서 대 선배인 베드로 사도를 공개적으로 책망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갈 2:14) 진리는 어느 누구라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가톨릭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아닙니다. 인간의 행위가 일정 부분 요구됩니다. 그러니 다른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가톨릭은 기독교와 다른 종교입니다. 그런데 김진홍 목사님 같은 분은 가톨릭이 큰 집, 기독교는 작은 집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릅니다. 기독교의 뿌리는 카톨릭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구약과 신약, 즉 성경입니다. 특정 종파나 특정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큰 집이고 가톨릭은 다른 집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성경으로 모든 갈등과 오해를 풀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에 실망하여 낙향하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예수님은 부활의 몸을 보여 주신 것이 아니라 성경으로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5-27)
가톨릭의 발원은 성경이 아닙니다. 기독교에 대한 극심한 박해가 주후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끝이 나고 주후 380년에 로마 황제는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합니다. 국교로 선포된 배경은 당시 다양한 종교가 범람한 로마를 종교로 규합하여 정치적인 힘을 얻고자 기독교란 이름으로 정치적 조직인 가톨릭이 탄생한 것입니다. 그러자 기독교는 급속히 변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믿는 기독교인은 그들과 섞일 수 없으니 가혹한 박해와 처형으로 이어집니다. 그것이 악명 높은 종교 재판입니다. 이 종교재판으로 600년간 무려 5000만 이상이 가장 악랄한 방법으로 고문을 당합니다. 가톨릭으로 개종하지 않으면 결국 죽이는 것입니다. 그 당시 유럽 인구가 대략 5000만이었으니 대살륙인 것입니다. 아직도 얼버무린 사과는 있어도 정식 사과는 없습니다. 
천주교는 종교개혁 이후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더 뚜렷하게 타락합니다. 그 이후에 마리아의 신격화와 아기 예수, 요셉의 교회의 수호신으로 세웁니다. 누가 세웁니까? 가톨릭이며 교황입니다. 즉 교황이 세웠으니 교황이 세운 자들 보다 우위에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교황의 방한 기간에 광화문에서 124명의 시복식을 했다고 합니다. 죽은 자는 하나님만이 심판하십니다. 그런데 교황이 무슨 자격으로 죽은 자에 대해 시복식을 합니까?
가톨릭은 타락이 아닙니다. 이단 중에 가장 큰 이단입니다. 마틴 로이즈 존즈 목사는 “가톨릭이야 말로 사단이 만든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교황은 기독교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과 전혀 상관이 없는 그냥 교황교일뿐입니다. 
그런데 소위 교계 지도자라는 분들이 가톨릭과 직제 통일안이라는 괴상망측한 협의기구를 만들어 서명을 했다니 더 기가 막힙니다. 아무리 협의해도 가톨릭은 절대로 안 바뀌며 교회가 그 직제에 흡수될 뿐입니다. 가톨릭은 계시록 17장에 기록된 음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