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속에라도 들어가서!
전능하신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죽음의 현장에서 확인하고 그 구원의 은혜를 갚겠다는 약속을 안고 적당한 종교생활로 결혼을 하고 보니 시댁의 식구들은 지금의 이만희를 교주로 신봉하고 있는 신천지의 모체가 되는 과천에 본부를 두고 포교를 하던 ‘장막성전의 교주 유재열’ 이단의 공동체에서 큰 시누이 내외가 핵심 멤버로 활동하면서 온 가족들을 유입시켜 인생을 송두리째 찬탈하고 있는 상황을 구축해 놓은 상태였었다.
유재열을 어린양으로 예수님 대신 재림한 구세주로 신봉하는 가족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김수로왕의 종손가정으로 각가지의 제사와 전체 종가에서 드리는 시제를 행하던 가족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결혼생활은 눈물의 세월이었고 폭염재난과 같은 상황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경기도 퇴촌감리교회라는 아주 작은 시골 교회에서 박영수 목사의 인도로 신유전도집회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마침 유방암에 걸려 힘들어 하던 친구를 위해 차량 봉사차 집회 첫날부터 참석하였다. 그런데 첫 시간부터 마음에 감동이 밀려오는데 말씀을 전하시던 박영수 강사님이 ‘이 시간 성령님께서 위장에 통증이 있어 고통스러운 사람 치료하셨습니다.’라는 선포에 나는 두 손을 들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졌다. 그 당시 나는 위장이 늘 소화 불량으로 통증이 심했고 입에서 독한 냄새가 나서 대화를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상태였었는데 선포해 주신 순간 회복되었다.
그 집회를 계기로 온전히 새벽기도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도에 올인을 하기 시작했다. 자비량으로 전도용품을 구입해서 병원과 가가호호 교회근처 버스정류장 공원 노인정 학교 앞에서, 전도와 기도에 올인하였다. 새벽마다 지옥으로 끌려 들어가는 영혼들이 생각이 나면서 눈물로 부르짖으며 기도하였고, 그 눈물의 기도는 주일 아침에 교회로 인도해 지는 열매로 맺혀졌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한없이 부족하고 작은 자였던 나의 손길을 통해 일 년에 약 300명 정도가 되는 영혼을 교회로 인도하였고, 내가 전도하러 다닐 때 옆에서 돕던 집사에게 두 번째로 영광을 올려드리라고 명단을 나누어 주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진행하셨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린다.
그 과정 중에서 새벽마다 울부짖으며 부르짖는 나의 기도에 한 달 만에 시부모님을 교회로 인도하게 하셨고, 3개월 만에 제사를 추도 예배로 전환해 주셨고, 장막성전 유재열 이단의 집단에서 가족들을 구출해 주셔서 건강한 교단에서 권사, 집사들이 되어 직분을 감당하고 있다.
참으로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셨다.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에 퇴촌시골집회에서 성령님의 사람인 박영수 목사님을 만나게 하셔서 성령님의 조명으로 기도와 전도자의 삶으로 전환하게 해주셨다. 그 후 나는 본 교회의 장로님들의 헌신으로 대불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과정을 통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협성신학대학교 3학년에 편입하고 협성신학대학원을 무사히 마치고 목사 안수를 받고 인천 효성동에서 지구촌선교교회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하나님은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들을 펼치고 계신다.
16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가족세트전도아카데미’ 학장이신 박 영수 목사님을 통해서 한 여름의 불볕재난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믿음으로 시행되고 있는 영혼 구원의 현장인 영접전도는 마지막 시대의 정점으로 보이는 이 시대에 교회를 살리고 전도자를 세우고 계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다시 확인하였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의 신앙으로 불볕더위 재난경보 안에서도 영혼들을 구원하는 영접기도 전도를 진행하고 있는 ‘가족세트전도아카데미’ 박영수 학장님을 다시 만나게 하시고 여전히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전도에 열심을 다하고 있음을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지구촌선교교회 담임 황찬호 목사
동영상 : http://blog.naver.com/bys2573 가족세트전도 아카데미 학장 박영수 목사 031)592-1691, 010)3730-2573 평내순복음교회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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