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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가족세트전도참관기2015-05-15 09:41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박영수_교체.jpeg (373.3KB)

전도의 문이 열렸습니다.                                      훈련과 순종으로 만들어져 가는 전도자




가족세트전도를 처음 만났을 때는 전도의 현장에 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분과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내 자신이 전도를 하는 것은 아니었지요.

전도훈련을 처음 다녀와서 하루에 서른 번 영접기도를 하면 입이 열린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소리내어 영접기도를 '연습'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속 영접기도를 하다보니 그것은 연습이 아니라 고백이었고 진실된 기도가 되었습니다.

마음이 뜨거워지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이 가슴속에서 솟구쳐 올라왔습니다. 주님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하셨는데

그 한 생명이 저의 생명도 된다는것을 깨닫고 얼마나 감사하고 힘을 얻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천하보다도 귀한 한나님의 자녀인 제가 이제 불신자를 만나 말씀을 선포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인으로 영접한다는 고백을 시키는 것은 그렇게 힘든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도에 대한 부담감 , 마음 깊은 곳에서의 머뭇머뭇거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거절에 대한 두려움,  전도를 못할 수 밖에 없었던 그때 그때의 상황, 무슨 말을 해야할지 도무지 입이 안 떨어지는

그 모든 경우들을 다 겪으면서 결국은 말씀을 선포하지 못하고 전도에 실패만 쌓이던 저에게

가족세트전도에서 가르쳐주신 영접기도는 입을 열어 결신케 하는 성령의 능력이자 전도의 무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내가 살고 있는  박달 땅에도 가족세트전도법이 통할까. .

나이가 들면 생각도 더 완고해지고 기도를 따라 말하기가 더 힘들어질텐데. .

핸드폰 번호도 못외우고 글자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무리가 아닐까..

뭐 그럴수도 있겠지. .

그렇지만  한번 해보자 시도도 안하고 포기부터 하면 나중에 변명도 할게 없지 않겠느냐는  그런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어두움의 악한 공중권세잡은 자에게 권세 한번 나타내보자 하는 배짱이 생겼습니다.

봄비를 맞고 여리여리하게 자라고 있는 쑥을 뜯어다가  절편을 만들어 몇조각씩 접시에 담아 집집이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람이 반갑고 쑥떡이 반가운 어르신들에게 "할머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저를 따라 1분만 기도 하시면 구원 받고 축복받습니다.. . . . "며 기도를 하는데

세상에 할머니들이 영접기도를 따라하는 것 아닙니까? 

기도를 인도하는 그 와중에 기쁘고 놀래고 감사 감격이 밀려오는 은혜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땅끝이 바로 여기가 아닌가 하는 이곳에도 하나님은 구원받을 자를 예비해 두셨고

저를 통해 일하기를 기다리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하루 다녀서 열 한 분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사모인 저에게도 전도할 문이 열렸습니다. (골4:3)

물론 단 한 번의 영접기도만 가지고 전도 다 했다고 할 수 없겠지요.

그러나 이제 시작되었으니 그 착한 일을 이루시기까지 낙심치 않고 전진하렵니다.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지혜로 그리고 앞서 전도하시는 성령님 의지합니다! 사랑합니다!

또한 계속해서 가족세트전도훈련 받아 더 강력하고 권세있는 전도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주 주님의교회 정성아 사모

가족세트전도 아카데미 학장 박영수 목사

031)592-1691, 010)3730-2573

평내순복음교회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