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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2차 이모션코칭, “감정을 교육하고, 감정을 선물하다”2015-05-29 11:39
작성자 Level 8

하이패밀리 가족동작치료센터(원장 김향숙)는 지난 26일(화)-27일(수)까지 “모션(motion)으로 이모션(emotion)을 코칭”하는 제22차 이모션코칭(emotion coaching) 세미나를 개최했다.
감정교육,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다, 특히 한국 사회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이혼율 1위,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학교폭력, 성폭력, 왕따, 우울, 자살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병리적 현상이다. 현 정부는 4대악(惡)-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핵심정책으로 삼고 있다. 이 중 3개항목이 폭력, 즉 분노조절의 문제다. 
이 모두는 감정교육의 부재로 인한 현상이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저 참으면 되는 줄 알았다. 참으면 쌓인다. 쌓이다보면 분노가 된다. 분노가 바깥으로 폭발하면 폭력이 되어 살인으로 발전하고, 안에서 폭발하면 우울이 되어 자살로 발전한다. 가정행복을 파괴하는 악성 바이러스다.
이모션 코칭은 감정을 억압, 폭발, 무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코칭하도록 돕는다. 감정이 주인인 삶에서, 내가 감정의 주인인 삶,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감정의 주인인 삶으로 변화시켜나간다.
이모션 코칭의 네 바퀴인 Empathy(공감). Control(조절). Healing(치유)을 거쳐서 하나님의 감탄사인 “Oh!”(창1:31)에 이르게 된다. 이 모두를 연결하면 ECHO가 된다. 영혼의 울림이 있는 통하는 가족이라는 뜻이다.
공감(Empathy) 단계에서는 무감각, 무자비, 무관심의 원인인 막힌 공감회로를 뚫어준다. 조절(Control)단계에서는 분노를 제어할 수 있는 브레이크장치를 마련한다. 치유(Healing)단계에서는 상처받은 감정탱크를 비워내고 긍정적인 감정들로 채운다.
이 모든 과정은 여느 세미나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가정사역자이면서 신체심리학자이기도 한 김향숙 박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몸을 코칭도구로 사용한다. 참가자들은 뛰고, 움직이고, 숨쉬고, 눕고, 소리치고, 걷고, 연기하고, 터치하고, 스톱하고, 웃고, 웃는다. 머리로 깨닫고, 가슴으로 느끼고, 몸으로 익히는 삼박자 교육이다.
문의: 02-2057-0033. www.hifamily.net